[OSEN=창원, 이우찬 기자] “팀 승리에 도움 돼 좋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정준(30)이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결승포를 터뜨렸고 쐐기 적시타를 작렬했다. 날카로운 방망이 실력으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괴롭혔다.
박정준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팀 간 4차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솔로포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팀의 결승타를 포함해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4-2로 롯데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박정준은 “홈런이 될 줄 몰랐다”며 “구질을 노리기보다 코스를 노렸다”고 홈런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팀이 연패를 끊어 좋다”며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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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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