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심한 배려로 외국인 선수 맞이

kt, 세심한 배려로 외국인 선수 맞이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6.03.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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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선수 맞이 한창

빠른 적응 위한 세심한 배려

[OSEN=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세심한 배려로 외국인 선수들을 맞이했다.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SK 와이번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트래비스 밴와트를 비롯해 요한 피노, 슈가 레이 마리몬이 새로 합류했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국적 외인 군단’을 형성했다. 올 시즌 kt 성적 향상에 키를 쥐고 있는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수 4명을 비롯한 kt 선수단은 지난 4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예정. 구단은 한국에 온 외국인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썼다. 특히 피노와 마리몬은 처음 한국 땅을 밟았기 때문이다.

먼저 구단은 수원 한일타운에 4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했다. 숙소 청소는 물론이고 도배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 각 숙소에는 선수들을 위한 쿠키와 함께 김진훈 단장의 환영 메시지가 비치됐다. 또한 환영의 의미로 냉장고에는 각종 식음료들로 채워졌다. 순조롭게 한국 적응을 돕도록 배려한 것이다.

지난해 팀 공격을 이끌었던 마르테는 또 하나의 선물을 받았다. 구단은 마르테의 아들을 위한 침대까지 특별히 준비했다. kt 관계자는 “마르테와 밴와트는 한국 경험이 있다. 구단 통역이 그 외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설명했지만, 좋은 첫 인상을 갖고 한국문화에 잘 적응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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