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TB에 3-10 패배...김현수 시범경기 9타수 무안타

BAL, TB에 3-10 패배...김현수 시범경기 9타수 무안타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6.03.0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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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트샬럿(플로리다), 윤세호 기자] 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마운드가 무너지며 시범경기 첫 승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플래허티(2루수)-리카드(중견수)-파드레스(우익수)-워커(1루수)-김현수(좌익수)-조셉(포수)-유루티아(지명타자)-톨레슨(3루수)-재니시(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선발투수로는 미구엘 곤잘레스가 나섰다.

시작부터 탬파베이의 흐름이었다. 탬파베이는 1회말 제닝스와 피어스의 적시 2루타, 그리고 가이어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2회말에도 제닝스의 적시 2루타와 디커슨의 투런포, 그리고 가이어의 좌전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이후 탬파베이는 3회말 밀러의 좌전안타로 8-0, 경기 초반에 승기를 들었다. 5회말에는 가이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9-0이 됐다.

볼티모어는 6회초 리카드의 타구에 탬파베이 내야진이 에러를 범해 3루 주자 재니시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워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냈다. 볼티모어는 8회초 마르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볼티모어가 점수를 냈지만 탬파베이는 8회말 매툭의 좌전 적시타로 10점을 채웠다. 볼티모어는 9회초 득점에 실패,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시범경기 성적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4구 81마일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였다. 김현수는 우완 앤드리스를 맞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회초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013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다나 이브랜드와 마주했고,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로 덕아웃을 향했다. 김현수는 2013시즌 이브랜드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말 L.J. 호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 drjose7@osen.co.kr

[사진] 포트샬럿(플로리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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