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스코어' 고동빈 "니달리는 'OP', 너프 시급"

[롤챔스 스프링] '스코어' 고동빈 "니달리는 'OP', 너프 시급"

  • 기자명 신연재 기자
  • 입력 2016.03.03 19: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용산, 신연재 기자] “니달리는 라이엇에서 빨리 너프 해야 한다. 너무 좋아서 상대에게 줄 수 없다.”

‘스코어’ 고동빈이 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2세트 니달리를 선택해 적절한 갱킹과 정확한 포킹을 고루 선보이며 노련한 정글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2세트 MVP를 탈환한 고동빈은 “1세트에 잘 안 풀려서 2세트는 MVP를 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2-0으로 삼성에 승리를 거둔 원인에 대해서는 “미드 라이너인 ‘플라이’ 송용준이 잘해준 덕분이다”고 전해 환호를 일으켰다.

비슷한 시기에 정글러로 전향한 ‘앰비션’ 강찬용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소감을 묻자 고동빈은 “개인적인 우위보다는 팀 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MVP를 안긴 니달리에 대해서는 “라이엇에서 빨리 너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좋아서 상대에게 주지 않기 위해 빼앗아왔다”고 평했다.

아쉽게 쿼드라 킬을 달성한 고동빈은 “신입(송용준)이 아직 눈치가 없어서 킬 하나를 뺏었다“며 “정글러로서 펜타 킬을 달성해 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송용준에게 “다음에는 조심해라”며 농담 섞인 경고를 남겼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