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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 “박병호, 이제 막 시작...팀에 공헌할 선수”
  • 윤세호 기자 drjose7@osen.co.kr
  • 승인 2016.03.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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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트마이어스(플로리다), 윤세호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를 두고 조급해야하지 않을 뜻을 전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장, 세 번 타석에 들어서 세 차례 모두 삼진을 당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7-4로 승리, 올해 첫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에 대해 “조금 긴장했을 수도 있으나, 첫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박병호와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며 박병호가 이곳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조정해야할 부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향후 박병호가 어떤 성적을 남길 것 같나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박병호가 우리 팀에 공헌할 선수라고 확신한다. 많은 이들이 당장 박병호의 활약을 바랄 수 있지만, 과정이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게임에 적응하려면 시간을 두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는 박병호가 이러한 과정을 잘 거치도록 도울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몰리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치른 소감으로 “9일 동안 훈련을 한 후 첫 경기에 임했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것에 중점을 뒀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었지만, 찬스를 살리는 모습은 좋았다. 선수들 대부분이 건강한 상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익수로 출전한 미구엘 사노에 대해선 “수비시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 타구 하나하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는 중이다”며 “내일 밤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야간 라이트 경기에서 훈련한 적이 아직 없기 때문에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drjose7@osen.co.kr

[사진] 포트마이어스(플로리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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