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안지만 등 4명 캠프 추가훈련

삼성, 윤성환·안지만 등 4명 캠프 추가훈련

  • 기자명 이상학 기자
  • 입력 2016.03.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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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이상학 기자] 삼성의 핵심 투수 4인방이 오키나와에 남아 추가 훈련을 실시한다.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LG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4-4 무승부로 마쳤다. 캠프 연습경기 성적은 3승4패2무. 3일 마지막 훈련을 가진 뒤 4일 김해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그러나 4명의 선수가 10일까지 오키나와에 더 머무른다.

투수 윤성환 안지만 차우찬 장필준이 바로 그들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아직 몸이 덜 된 선수들이 남아서 훈련을 더 할 것이다. 시범경기 초반에는 날씨가 춥다. 따뜻한 곳에서 훈련을 충분히 하고 돌아오는 게 낫다"고 밝혔다. 양일환 투수코치가 오키나와에 남아 투수들을 지도, 관리한다.

도박 스캔들로 인해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 나지 않은 윤성환과 안지만은 괌부터 오키나와까지 캠프 훈련을 소화했지만 실전 경기에는 나오지 않았다. 확실한 수사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움직이기 쉽지 않았고, 두 선수는 훈련을 통해 몸만들기에만 집중했다.

아울러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차우찬,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귀국했다 오키나와로 재합류한 장필준도 추가 훈련이 결정됐다. 차우찬은 선발 에이스, 장필준은 불펜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훈련으로 몸을 잘 만들어 시즌을 준비한다. /waw@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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