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3일 패자조 3R...'테테-프프' 동족전 승자는?

스타2 스타리그, 3일 패자조 3R...'테테-프프' 동족전 승자는?

  • 기자명 신연재 기자
  • 입력 2016.03.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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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신연재 기자] 스타리그 패자조 3라운드에서는 자존심을 건 동족전이 펼쳐진다. ‘테란 3대장’ 한이석과 변현우의 경기에 이어 프프전에서는 조지현과 김도우가 격돌한다.

오는 3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번 주 경기에는 테란과 프로토스의 동족전이 펼쳐진다. 먼저 테란의 경우 한이석(아프리카 프릭스)과 변현우(X-팀)가 출격하고, 프로토스 동족전에서는 조지현(데드 픽셀즈)과 김도우(SK텔레콤 T1)가 맞붙는다.

1경기에서는 스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테란 한 자리를 두고 한이석과 변현우가 격돌한다. 두 사람 모두 공허의 유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테란 3대장’으로 불리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수준 높은 테란 동족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허를 찌르는 심리전 및 전략에 능한 한이석과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컨트롤이 무기인 변현우 모두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경기에서는 조지현과 김도우가 프로토스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현재 조지현은 김준호(CJ 엔투스)에 이어 어윤수(SK텔레콤 T1)까지 잡아내며 새로운 프로토스 강자로 떠오른 돌풍의 주역이다. 반면 이에 맞서는 '챔피언’ 출신 김도우는 지난 승자조에서 팀원인 박령우(SK텔레콤 T1)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자존심에 금이 간 상태. 하지만 지난 패자조 경기에서 김민철(TCM 게이밍)를 꺾고 생존한 만큼 조지현을 상대로도 반드시 승리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yj01@osen.co.kr

[사진]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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