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도 이탈...아스날, 연이은 부상 악재에 '울상'

체임벌린도 이탈...아스날, 연이은 부상 악재에 '울상'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6.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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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아스날에 또 다시 부상 악령의 암운이 드리웠다.

아스날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6주~8주간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이 수술은 하지 않는다며 유로 2016 출전에는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체임벌린은 3, 4월 두 달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체임벌린은 지난 24일 FC 바르셀로나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충돌하며 후반 초반 교체 아웃된 바 있다.

설상가상 핵심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의 회복도 더디다. 그는 지난해 말 아킬레스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1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카솔라는 잔여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부상 병동으로 꼽힌다. 매년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유독 미드필더의 부상이 많다. 주축 자원인 잭 윌셔가 다리가 골절돼 올 시즌 얼굴을 내밀지 못했다. 토마시 로시츠키와 미켈 아르테타 등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EPL을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주축 자원의 잇따른 이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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