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부족' 팰리스, 선덜랜드와 2-2 무승부... 이청용 결장

'뒷심부족' 팰리스, 선덜랜드와 2-2 무승부... 이청용 결장

  • 기자명 우충원 기자
  • 입력 2016.03.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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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뒷심부족으로 승점 3점 대신 1점을 얻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EPL서 선덜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을 기록했던 팰리스(승점 33)는 14위를 유지했다.

이청용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지리한 공방의 균형을 깬 것은 홈팀 선덜랜드. 전반 35분 데임 은도예가 데포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선덜랜드가 앞섰다.

크리스탈 팰리슨는 골을 넣을 만한 선수가 없었다. 부담스러운 경기가 이어지던 중 만회골을 터트렸다.

야니크 볼라시에가 연결한 볼을 코너 위컴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15분 1-1로 균형을 맞췄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위컴이 6분 뒤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었다.

경기를 뒤집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안정적으로 선덜랜드와 맞섰다. 큰 어려움도 없었다. 선수 교체를 통해 부담없이 승리를 위한 준비를 펼쳤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됐던 파비오 보리니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득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더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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