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스날 원정서 '1년전' 기억을 떠올리다

기성용, 아스날 원정서 '1년전' 기억을 떠올리다

  • 기자명 우충원 기자
  • 입력 2016.03.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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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지난 시즌 대결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기성용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아스날을 상대로 꼭 승리를 챙겨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겠다는 말이다.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경기를 앞둔 기성용은 2일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의 상대인 아스날은 현재 우승 경쟁 중이다. 또한 그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우리에게 패할 경우 우승에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스날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들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상대의 전술에 대해서도 예상했다.

아스날은 선두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 시티(승점 56점)에 5점이나 뒤져 있지만 추격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레스터 시티가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대전을 펼치기 때문에 아스날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5월 아스날 홈에서 열린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그는 "지난 시즌의 승리는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됐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언급했듯 아스널은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고, 우리의 순위는 아래와 매우 가깝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결과를 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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