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 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지애는 올 시즌 3번째 우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8승째를 거뒀다.
2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 2300만 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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