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4번’ 한화, 김재영 선발 실험

‘로사리오 4번’ 한화, 김재영 선발 실험

  • 기자명 김태우 기자
  • 입력 2016.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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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김태우 기자] 선수단을 긴장하게 만든 독감 여파에서 벗어난 한화가 다시 뛴다. 21일 SK와의 연습경기에는 신인 김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한화는 21일 오후 1시부터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릴 SK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로는 신인 김재영이 예정됐다.

홍익대 시절 대학 최고 투수 중 하나로 손꼽혔던 김재영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다. 프로 입단 이후 김성근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구속과 밸런스 등 전반적인 기량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군 전력 가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화는 김재영과 더불어 송창식 이재우 권혁이 이날 등판할 예정이다. 심수창 등 독감으로 잠시 훈련을 쉬었던 선수들도 21일 경기를 앞두고 가벼운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테이블세터로는 장민석(중견수), 권용관(유격수)이 나서고 최진행(좌익수), 로사리오(지명타자), 정현석(우익수)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하위타선은 신성현(3루수), 윤승열(1루수), 허도환(포수), 주현상(2루수)이 먼저 경기에 나선다.

한화는 오키나와에 들어온 뒤 일본 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벌였으나 최근 독감 여파와 날씨 때문에 원하는 만큼 실전을 펼치지는 못했다. 17일 삼성전, 18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는 독감 여파로 취소됐고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SK와의 경기도 이날 열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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