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김현수 2홈런-울트라급 파인 플레이 커"

송일수 감독 "김현수 2홈런-울트라급 파인 플레이 커"

  • 기자명 조인식 기자
  • 입력 2014.06.17 22: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잠실, 조인식 기자] 간판타자 김현수가 홈런 2개를 몰아친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 터진 김현수의 동점 3점홈런과 9회말 터진 민병헌의 끝내기 2루타를 묶어 7-6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4위 두산은 32승 28패가 됐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 직후 “(김)현수의 홈런 2방과 울트라급 파인 플레이가 컸다. 중간에 나온 노경은이 본래의 위력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도 좋았다. 마지막 민병헌이 볼카운트를 3B-2S까지 몰아 가면서 주자가 쉽게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초반 오랜만에 좋은 내용으로 끌고 갔지만, 김현수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