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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예상, “이대호, MLB 계약 아닐수도”
  • 김태우 기자 skullboy@osen.co.kr
  • 승인 2016.02.0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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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기자, "캠프 초대권 포함된 마이너 계약 예상"

신체검사 진행 중, 4일 공식 발표될 듯

[OSEN=김태우 기자]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이라는 오랜 꿈을 이뤄내기 일보직전에 섰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와 최종 계약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언론인 ‘타코마 뉴스 트리뷴’의 시애틀 담당기자 밥 듀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이 한국 출신 슬러거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언론의 3일 보도를 인용, 이대호와 시애틀의 1년 계약 소식에 대해 알렸다. 다만 듀튼은 “아직 시애틀 구단으로부터 즉각적인 확답을 받지는 못했다”라며 공식 계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한 듀튼은 “이번 계약은 MLB 스프링캠프 초청 조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난 것이 아닌, 전체 상황을 본 개인적인 추측이다. 듀튼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대호의 영입으로) 40인 로스터에서 누가 제외될까?”라는 질문에 “아마도 아무도 아닐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MLB.com의 시애틀 담당기자 그렉 존스 또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대호와 시애틀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보이는 합의를 했다"라고 전해 듀튼과 비슷한 예상을 내놨다.

한편 민훈기 해설위원 등 한국 소식통들은 3일 “이대호가 인센티브 포함, 1년 4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맺었으며 4일 신체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대호의 에이전트 측은 이에 대해 확답하지는 않았으나 4일경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식통들에 의하면 이대호는 4일 새벽 현재 현지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일찍 신체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당초 1월 말 귀국 예정이었던 이대호는 MLB 계약의 물꼬가 트이자 귀국 일정을 미루고 미 애리조나주에 잔류해 있다. 신체검사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듀튼 기자는 "디포토 단장은 지난주 헤수스 몬테로, 가비 산체스, 스테펜 로메로 등과 함께 오른손 1루수 자원에서 경쟁할 선수를 추가할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라며 그 선수가 이대호임을 추측했다. 시애틀은 아담 린드라는 1루수 자원이 있으나 왼손 투수에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울 만한 오른손 1루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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