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송효경, 로드걸 변신 '대성공'

'파이터' 송효경, 로드걸 변신 '대성공'

  • 기자명 우충원 기자
  • 입력 2015.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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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파이터' 송효경(프리,32)이 2015 NABBA KOREA에 도전했다. 부상 후 첫 공식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물론 격투기 무대는 아니었다.


송효경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NABBA WFF KOREA에 참가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비록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도전에 큰 의미를 둔 상황.


송효경은 지난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3의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훈련 도중 다친 부상이 워낙 커 출전 할 수 없었고, '꼬마늑대' 박정은이 대체 선수로 후지노 에미를 상대한 바 있다.


부상을 당한 후 송효경은 치료에 전념했다. 운동선수에게 몸이 재산이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송효경은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걷고 밥 먹고, 휴식하고 재활 운동으로 웨이트 하고, 격투기 운동하고 저녁에 1시간 걷는 훈련을 했다"며 그동안의 재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부상 후 심적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체육관 가족들과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만들고 나에게는 즐거운 도전이었다. 입상은 못했지만, 로드FC 파이터의 자부심을 갖고 출전했기 때문에 기뻤고, 재활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케이지로 복귀하고 싶다"라며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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