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선발, 다저스에 이틀간 18K 안기고 연승... 올 5승 1패 우위

PIT선발, 다저스에 이틀간 18K 안기고 연승... 올 5승 1패 우위

  • 기자명 박승현 기자
  • 입력 2015.09.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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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 다저스를 또 한 번 밀어 붙이고 연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한 점차 승리. 올시즌 다저스전 5승 1패의 절대 우세 속에서 일정을 마쳤다. 이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 시카고 컵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4로 패해 양팀간 승차도 2.0게임차가 됐다.

피츠버그는 2회부터 4회까지 매회 1점 씩 뽑았다. 0-1로 뒤지던 2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피츠버그는 3회와 4회는 홈런포가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2이던 3회 선두 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시즌 17호), 4회 1사 후 페드로 알바레스(사진)이 중월 솔로 홈런(시즌 25호)를 날려 3-2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5회에도 1사 1,2루에서 아마리스 라미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4-2로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7회 1사 후 스캇 밴슬라이크가 중월 솔로 홈런(시즌 6호)로 한 점을 따라 붙어 3-4를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피츠버그는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 페드로 알바레스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앤드류 매커친(1타수 1안타)는 1회부터 3연속 타석 볼넷으로 출루했다. 9회 2사 2루에서는 고의4구로 걸어나가 이날 5타석 연속 출루(전날부터 6연타석)을 기록했다. 매커친이 한 경기 4개의 볼넷을 얻은 것은 2009년 9월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1회부터 9회까지 매회 출루했다. 다저스는 20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에게 9삼진, 이날 게릿 콜에게 9삼진 등 이틀 동안 피츠버그 선발 투수 둘에게 18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면서 6안타 3실점으로 잘 던지고 시즌 17승(8패)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4가 됐다. 투구수는 108개(스트라이크 71개).

전날 시즌최다 세이브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던 피츠버그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은 토니 왓슨(8회)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시즌 48세이브째를 올렸다.

2회부터 매회 실점하던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2-3으로 뒤지던 5회 1사 1,2루에서 결국 교체됐다. 4.1이닝 동안 5안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점)하면서 시즌 4패째(6승)을 당했다. 탈삼진은 4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26이 됐다. 투구수는 77개(스트라크 50개).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89승 60패가 됐고 다저스는 85승 63패가 됐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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