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kt, 옥스프링 앞세워 LG전 8승 도전

[21일 프리뷰] kt, 옥스프링 앞세워 LG전 8승 도전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5.09.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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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이룰 수 있을까.

kt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팀 간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LG에 7승 8패로 열세에 놓여있는 가운데,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LG와 8승 8패로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신생팀으로선 의미 있는 승리가 될 수 있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마산 NC전에선 등판했지만 2회초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1이닝만을 소화했다. 투구수도 적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의 등판이다. 하지만 LG를 상대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LG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LG는 류제국(32)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류제국은 올 시즌 22경기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마크하고 있다. 기본적인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유독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선 무려 9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9월 3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9.00으로 좋지 않지만 최근 등판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류제국은 지난 6월 4일, 6월 10일 2연승 이후 단 한 번도 선발 2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남은 등판이 중요하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했는데, 1패 평균자책점 4.0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타선도 최근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모처럼의 선발 2연승을 노려볼 만 하다. 아울러 kt전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도 류제국의 활약이 필요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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