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마산,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멀티 홈런 활약을 펼쳤다.
나성범은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 포함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NC는 9-3 승리로 11일 마산 NC전부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성범은 이날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 역전을 성공시켰다. 나성범은 6-2로 앞선 6회 1사 1,3루에서는 김대우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5번 타순 성적은 14경기 5홈런 타율 4할8푼3리다.
경기 후 나성범은 "타격감이 좋다보니 볼카운트가 뒤로 가면 불리하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됐다. 타점은 빠른 주자들이 앞에 나가있기 때문에 나도 나지만 선수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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