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용희 감독, “세든-중심타선 제 역할”

‘3연승’ 김용희 감독, “세든-중심타선 제 역할”

  • 기자명 김태우 기자
  • 입력 2015.09.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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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3연승을 내달리며 5위 탈환을 눈앞에 둔 SK의 김용희 감독이 선수들의 계속되고 있는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세든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박정권의 기선 제압 선제 투런,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터져 나온 브라운의 쐐기타를 묶어 9-2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6위 SK(63승68패2무)는 7위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아직 진행 중인 사직 경기에서 롯데가 삼성에 진다면 8월 8일 인천 kt전 이후 43일 만에 5위를 탈환한다.

선발 세든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버텼다. 시즌 5승째이자 개인 3연승의 휘파람.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선제 투런포를 비롯,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브라운이 6회 결정적인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오래간만에 활짝 웃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중요한 시점에서 연승을 만들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선발투수 세든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그리고 중심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브라운은 김광수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였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 같아 대타로 기용했는데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줬다. 내일 경기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칭찬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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