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갱스터즈, 中 헌터스 꺾고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우승(종합)

북미 갱스터즈, 中 헌터스 꺾고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우승(종합)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5.09.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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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북미 갱스터즈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베인글로리 팀의 영예를 차지했다. 갱스터즈가 중국 헌터스를 꺾고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갱스터즈는 20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헌터스와 결승전서 '이라키조로' 함자 나이짐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갱스터즈는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헌터스와 갱스터즈 모두 상대를 극도로 경계하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갱스터즈는 철저하게 '완즈' 밍 춘 창을 겨냥해서 글레이브를 금지시켰다. 헌터스 역시 링고를 금지시키면서 맞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첫 출발 부터 갱스터즈가 좋았다. 갱스터즈는 시작부터 강하게 라인을 압박하면서 헌터스를 상대로 킬을 뽑아냈다. 마음이 급해진 헌터스가 금광을 둘러싸고 한 타를 벌였지만 오히려 전멸당하면서 금광과 초반 주도권이 완벽하게 갱스터즈로 넘어갔다.

승기를 잡은 갱스터즈는 오브젝트와 포탑을 하나씩 차례대로 밀어버리면서 16분만에 1세트를 정리했다.

벼랑 끝에 몰린 헌터스가 2세트 초반부터 '완즈' 밍 춘 찬의 셀레스트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첫 킬부터 에이스를 띄우면서 헌터스가 순조롭게 2세트를 시작했지만 위기에 몰리자 갱스터즈의 운영이 빛을 발했다. '이라키조로' 함자 나지안의 셀레스트가 칼춤을 추면서 첫번째 크라겐을 잡은 갱스터즈는 포탑 두개를 철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유리하게 풀어가던 경기를 역전당한 헌터스는 '완즈'가 선전했지만 파상공세를 펼치는 갱스터즈의 강한 압박을 버텨내기에 급급했다. 갱스터즈는 두번째 크라켄을 취한 뒤 곧바로 헌터스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2-0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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