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두산 내야수 김재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3루에서 김민우의 초구를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비거리 110m, 시즌 3호 홈런. 기선제압의 한 방이었다.
지난 13일 잠실 kt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 김재호는 이날 6경기 만에 선발 복귀했다. 첫 타석부터 초구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7월29일 잠실 한화전 이후 53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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