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 멀티 히트+5출루 활약(종합)

추신수, 4G 연속 멀티 히트+5출루 활약(종합)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5.09.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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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5번의 출루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사사구(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할7푼1리에서 2할7푼3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가볍게 돌렸다. 그는 1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비달 누노의 초구 패스트볼(89마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전안타, 2사 후 마이크 나폴리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1로 앞선 2회말 2사 후에는 누노를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도 누노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팀이 7-1로 크게 앞선 5회말 1사 3루서도 바뀐 투수 호세 라미레스를 상대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8-1이 된 7회말 2사 1루에선 조 베이멜의 초구 커브(74마일)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8회에도 2점을 더 추가하며 추신수의 타석이 다시 돌아왔다. 추신수는 10-1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맞이한 6번째 타석에서 로건 켄싱의 6구째 투심 패스트볼(92마일)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10-1로 승리하며 80승(68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유지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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