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손흥민과 코리안더비, 꼭 뛰고 싶다”

이청용, “손흥민과 코리안더비, 꼭 뛰고 싶다”

  • 기자명 서정환 기자
  • 입력 2015.09.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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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날두’ 손흥민(23, 토트넘)과 ‘블루드래곤’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의 코리안더비가 런던을 후끈 달구고 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코리안더비’는 비단 한국인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 ‘한국최고의 두 스타가 런던에서 맞붙는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청용과 손흥민의 대결구도를 집중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온 중계진과 기자들이 ‘군대’를 이뤄 한국최고 두 스타의 맞대결을 집중보도하려고 런던에 왔다. 손흥민과 이청용의 대결을 수많은 한국인들이 안방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8일 홈에서치른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흐와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대승을 주도했다. 홈 데뷔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에게 한껏 기대감이 높은 상황.

반면 이청용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청용이 벤치를 지키고 손흥민이 교체된다면 ‘코리안더비’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청용은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나와 (손)흥민이 모두 일요일 경기에 뛰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아주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갖기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출전을 희망했다.

한편 SBS스포츠는 런던 현지에서 손흥민과 이청용의 대결을 직접 생중계한다. 박문성 해설위원과 이재형 캐스터가 함께 현장에서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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