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루카스·저마노, 2016 재계약 희망 쏠까

[20일 프리뷰] 루카스·저마노, 2016 재계약 희망 쏠까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5.09.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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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두 외국인투수가 2016시즌 재계약을 향해 마운드에 오른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루카스 하렐과 저스틴 저마노를 예고했다.


루카스는 올 시즌 30경기(27경기 선발 등판) 152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이다. 빼어난 구위를 지니고 있음에도 볼넷이 많고 감정기복을 주체하지 못하며 자멸하곤 한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12⅔이닝을 던지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고 있다. 이대로라면 2016시즌 재계약은 힘든 상황. 루카스가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서 대반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시즌 중 합류한 저마노는 올해 11경기 62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수원 LG전에선 6⅔이닝 1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저마노가 내년에도 kt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상황. LG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호투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7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남은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잡은 팀이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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