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호신' 신화용, '닥공' 전북 맞아 선두 탈환 이끌까

'포항 수호신' 신화용, '닥공' 전북 맞아 선두 탈환 이끌까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4.09.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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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8일 선두 자리를 놓고 전북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현재 승점 52점으로 전북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승점 2점 차이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포항은 지난 3년간 전북과 전적에서 10승 1무 3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ACL을 포함해 3승 1패로 전북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과 전북의 경기는 양팀 모두 화끈한 공격력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골키퍼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포항과 전북의 수문장 신화용과 권순태는 올 시즌 나란히 무실점 경기 1, 2위에 올라있다. 최근 2경기서도 둘 모두 무실점 선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의 신화용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8실점으로 경기당 0.78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권순태는 25경기에 출전해 15실점으로 경기당 0.60실점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신화용에 앞서있다.



한편 신화용은 이번 전북전서 무실점 기록을 달성 시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신화용은 “무실점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하지만 선방 싸움에서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단지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결의에 찬 각오를 밝혔다.



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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