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4, 토트넘)의 투입도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게 0-1로 패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를 유지했다. 레스터 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43점)과 골득실에서 밀린 2위가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라멜라, 알리, 에릭센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벤치서 대기했다. 레스터 시티 역시 오카자키와 바디, 마레즈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두 팀은 좀처럼 골을 뽑지 못하며 대치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토트넘은 후반 37분 캐롤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수비수 후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은 끝까지 동점골을 뽑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손흥민은 짧은 시간을 뛰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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