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머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한걸음 남겨뒀다.KB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PO 2차전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2-52로 물리쳤다.이틀 전 1차전에서 69-51로 이긴 데 이어 홈 2연전을 모두 잡은 KB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여자프로농구 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8회 중 8회)다.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에 나설 선발투수들이 결정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각) MLB 서울 시리즈에 나설 선발투수들을 공개했다.가장 관심을 끌었던 개막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맞대결을 펼친다.2m가 넘는 큰 키에서 뿌려대는 최고 시속 101마일(약 163km)의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우완 ‘파이어 볼러’ 글래스나우는 올겨울 다저스가 야심차게 보강한 선발 자원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윌 크로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크로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 수 40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7.5%(27개)였다.이날 크로우는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능수능란하게 완급조절까지 했다. 크로우를 처음 상대하는 한화 타자들은 좀처럼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또한, 크로우는 아웃카운트 1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롯데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4~6주 가량 재활해야 한다고 진단받았다”라고 전했다.내복사근은 옆구리에 위치한 근육으로, 이 부위를 다치면 계속해서 스윙을 해야 하는 타자들이 강제로 쉴 수밖에 없다.앞서 한동희는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에 나섰다가 스윙 도중 옆구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4위 경쟁 팀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을 높혔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애스턴빌라전 3연패를 탈출한 5위 토트넘(16승5무6패·승점 53)은 애스턴빌라(4위·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2로 바짝 좁혔다. 이로써 애스턴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 토트넘은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와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작년을 9위로 마무리 지으며 부진을 거듭했던 한화는 한화는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과 채은성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안치홍을 영입했고, 지난해 트리플A에서 23홈런을 터뜨린 요나단 페라자를 데려와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이어 빅리그급 실력을 갖고 있는 류현진을 데려온 한화는 올해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류현진과 지난해 11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새 얼굴로 교체했다. 그 가운데 먼저 시범경기에 나선 2명의 활약은 ‘합격점’이었다.NC는 지난 9~10일 이틀간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치렀다.겨울잠을 깨고 돌아온 야구에 시범경기임에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특히나 주목받은 선수들이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한국 관중 앞에 첫선을 뵌 외국인 선수들이다.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9일과 10일 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의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2023-2024 W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60-5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정규리그 3위였던 삼성생명은 올 시즌 우리은행(2위)에 1승 5패로 열세였지만, 이번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역대 PO 1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85.7%(49회 중 42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투어 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셰플러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친 셰플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를 5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여유롭게 선두에 올라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2022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셰플러는 지난해 대회
[종로=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기자회견을 가져 선수발탁에 대해 설명했다.대표팀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주민규와 조규성이 선택됐다. 중원에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해 엄원상, 정호연, 정우영, 이재성, 홍현석, 황인범, 박진섭, 백승호가 발탁됐다.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세계 정상에 오르며 왜 자신이 ‘배드민턴 여제’인지 증명했다.안세영은 10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세트 스코어 2-1(18-21 21-13 21-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약 2달 만에 거둔 시즌 2번째 우승이다.전날 타이쯔잉(대만)과 치른 준결승전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안세영은 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K가 아쉽게 지바 제츠에 패하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파이널 포 결승 지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69-72로 패했다. 한 시즌의 긴 여정을 달려온 EASL. 결승에 오른 팀은 한국의 SK와 일본 지바 제츠였다. 두 팀은 각각 4강에서 정관장(한국)과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를 꺾었다. 우승 팀은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획득한다.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는 ‘코리안 리거’ 가족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안타를 신고했지만, 매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진했다.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단을 둘로 나눠 하루에 시범경기 2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스플릿 데이’를 진행했다. 홈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원정에서는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김천 상무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고, 수원FC 이승우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울산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올린 이동경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승점 6)은 개막 2연승을 달려 선두를 유지했다. 전반 16분 울산 루빅손이 상대 수비 패스 미스를 낚아챈 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동경이 그대로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전반 25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 U-20 대표팀이 우즈벡을 완파하며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이날 한국은 A조 최종전에서 홍채빈과 양은서의 해트트릭, 황다영(이상 고려대)의 멀티골 등 골잔치를 벌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월 이달의 선수'에 뽑힌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팀 승리로 자축했다.스토크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7라운드 프레스턴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 배준호는 구단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가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21세 한국인 배준호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상호(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호는 9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1월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평행회전 경기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날 결과를 포함해 이상호는 2023-20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을 석권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은 올 시즌도 초반부터 쾌속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페르스타펀은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제다 코니쉬 서킷(6174km·50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0분 43초 27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를 13초 643차로 따돌린 페르스타펀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3위 자리에는 샤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17년간 활약한 21세기 캐나다 야구의 ‘전설’인 베테랑 좌타자 조이 보토가 고향에서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각) “1루수 조이 보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했다”라고 전했다.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이며, MLB 로스터 진입 시 연봉은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인센티브 20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최근까지 현역 연장을 타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