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이 또 다시 대전에 발목을 잡혔다. 울산 HD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서 0-2로 패배했다.'대전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한 울산이다. 지난 시즌에도 대전에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울산은 올 시즌에도 대전에 첫번째 패배를 헌납했다. 무패행진이 깨진 울산은 2승 2무 1패 승점8로 3위에 그쳤다.반면 대전(승점 5)은 개막 4경기째 이어진 무승(2무2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하며 최하위를 탈출해 7위로 올라섰다.주도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아산 우리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5일부터 자유계약(FA) 시장이 열린다. 이 기간동안 FA 대어들을 향한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전쟁'이 예상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2024 WKBL FA 대상자 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는 총 5명이다. 삼성생명 신이슬, 신한은행 이혜미,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하나원큐 김단아가 포함됐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이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현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가을은 이날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한 뒤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남녀 선수가 은퇴를 하면 은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0경기째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탈환에 실패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4위 탈환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이다. 17승 6무 7패가 된 토트넘(승점 57)은 5위에 그쳤다.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팀킬’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새 시즌 국가대표 티켓은 누구에게 향할까.2024-2025시즌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5~7일, 11~12일에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다가오는 시즌의 월드컵 시리즈와 함께,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선발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열리며, 1차에서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가 국내인 4명-외국인 7명 등 총 11명으로 좁혀졌다.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가진 뒤 전력강화위원장 브리핑을 진행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4차 회의 당시 20여 명이 취합된 감독 후보군 리스트가 있었다. 이후 추천된 후보들이 있었고 소위원회의 검토 등을 통해 오늘 총 32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라며 "3시간 동안 진행된 5차 회의를 통해 총 11명의 감독 후보를 올리기로 했다. 국내 지도자 4명, 외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런 폭격을 날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한유섬은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7타점을 올리며 팀의 13-6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한유섬은 8경기 동안 타율 0.138(29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타격 슬럼프가 심각했고, 이날 경기 출발도 좋지만은 않았다.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2회 말 삼진으로 아웃당하며 시즌 타율 0.133까지 떨어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웃 카운트 4개를 잡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긴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멀티 이닝과 같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하리라 다짐했다.이용찬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출전했다.이날 이용찬은 예상보다 이른 8회 말 팀이 7-5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임정호가 2사까지 잘 잡았으나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우타자 오스틴 딘을 상대하기 위해 이용찬이 한 템포 먼저 마운드에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김성욱의 별명은 ‘소고기’다. 이름 발음이 외국인에게는 ‘소고기’처럼 들린다고 에릭 테임즈가 ‘하사한’ 별명이다.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날의 김성욱은 한우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는 ‘1++급’(투 플러스 급) 소고기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김성욱은 이날 서호철과 자리를 바꿔 7번 타자로 출전했다. 김성욱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3경기 도합 11타수 2안타에 그친 반면, 서호철은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4위 SSG랜더스와 6위 두산 베어스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SSG와 두산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SSG는 두산과 3연전에서 승부를 보겠단 각오다. 지난주 한화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SSG는 삼성전에서 3승을 내리 기록하며 5승 3패로 4위를 마크, 안좋았던 분위기를 걷어내고 상승세를 타고있다. 특히나, 주포 최정은 벌써 4홈런 13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주말 3연전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지난 시즌 천적으로 군림했던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LG와 NC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KBO리그 2연패를 천명하며 자신 있게 시즌에 돌입한 LG지만, 시즌 초반 기세는 다소 미묘하다. 지난 주중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말에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천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이중민은 전반 22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멀티골을 성공시켰다.이중민이 K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중민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천이 3연승을 조준한다.김천 상무는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김천은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천이 시즌 중 K리그1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올 시즌이 최초다. 김천은 개막 후 대구, 울산, 전북, 수원FC를 차례대로 만나 3승 1패를 거뒀는데 수원FC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 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오른 만만치 않은 팀임을 고려하면 더욱 대단한 성과다. 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 패배 속에서도 빛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전날 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골라 나갔던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이정후는 이후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윌머 플로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도약대 삼아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복귀한 에릭 페디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페디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MLB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54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전국 5개 체육관에서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2-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던 DB는 41승 13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전반을 39-43으로 뒤졌던 DB는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디드릭 로슨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닉스 선즈가 부커의 맹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피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24-11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44승(31패)을 올린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0패(45승)가 됐다.데빈 부커(5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케빈 듀란트(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유서프 너키치(19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4개월만에 소속팀서 필드 골 맛을 보며 리그 득점 두 자릿수를 채웠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6분 팀이 2-3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조규성은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이로써 조규성은 무려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앞으로의 2년은 여자 국가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1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갔다.대표팀은 오는 4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서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담금질에 돌입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한 국내 훈련을 시작했다.한국 축구는 이번에 파리행 티켓을 따내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직행하며,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대표팀은 3일까지 이천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UAE 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