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어일허(어차피 1등은 허웅)'라는 팬들의 이야기가 맞았다. 허웅이 3년 연속 프로농구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됐다.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올스타 팬 투표를 집계한 결과 총 33만 9206표 중 16만 6616표를 받은 부산 KCC의 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서 최다 득표를 획득한 건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이는 아홉 차례 올스타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상민 KCC 코치 다음 가는 기록으로, 현역 중 최다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소노가 카바노를 영입하며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18일 "조쉬 토랄바와 계약을 종료하고, 필리핀 리그 베테랑 가드인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소노의 창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토랄바는 지난 9월 팀 합류 후 가졌던 연습경기서 왼쪽 허벅지 앞근육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개막 전까지 주로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해 정규리그서 식스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등 김승기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끝내 부상이 발목을 잡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kt가 배스의 맹활약으로 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DB에게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수원 kt는 지난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0-82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부터 이어진 DB전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4승 7패를 기록, 2위 창원 LG를 1경기 반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kt에서는 40분 풀타임을 뛴 외국선수 패리스 배스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4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우도 3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하루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0-48,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한 청주 KB스타즈(11승 1패)에 잠시 단독 선두 자리를 허용한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 행진과 함께 하루 만에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최근 약 2년 10개월 만에 3연승을 기록한 뒤 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서 1라운드의 2배에 가까운 페이크 파울이 적발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공개했다.2라운드서 발생한 페이크 파울은 총 11건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나온 4건보다 7건 늘어난 수치다. 지난 시즌 2라운드(10건)와 비교하면 1건 증가했다.구단별로는 청주 KB스타즈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신한은행 3건,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 썸 1건이었다.KB스타즈 강이슬은 반칙금 20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가 더 많은 득점과 더 빨라진 몸놀림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 결과 관중과 입장 수익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 세부 수치를 분석한 결과, 전 시즌 대비 득점과 경기 속도 지표 모두 증가했다"라고 13일 밝혔다.올 시즌 2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득점은 82.1점이다. 이는 지난 시즌(80.0점) 대비 2.1점 증가한 수치로,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평균 82점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특히 현재 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더블더블을 밥 먹듯이 하는 LG의 마레이가 프로농구 2라운드 MVP를 수상했다.한국농구연맹(KBL)은 13일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마레이는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9표를 획득, 30표를 얻은 이정현(소노)을 제치고 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렸다.지난 2021년 KBL 무대에 입성한 마레이가 라운드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마레이는 2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3분 30초를 뛰며 18.7점 17.7리바운드 5.3어시스트 2.0스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삼성이 원정 연패를 22경기에서 멈추는 데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12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수원 kt를 99-94로 제압했다.이로써 삼성은 22경기째 계속되던 원정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의 원정 22연패는 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다 원정 연패 기록이었다. 종전 원정 경기 최다 연패는 1998~1999년 대구 동양, 2003년 SK, 2021~2022년 삼성의 18연패로, 올 시즌 삼성은 이보다 4경기를 더 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정관장이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기여한 스펠맨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안양 정관장은 구단 SNS를 통해 "오마리 스펠맨과 협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라며 "대체 외국선수는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12일 전했다.이어 "2021-2022시즌 KBL에 데뷔해 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2021년 8월 KGC 인삼공사(現 정관장)에 입단한 스펠맨은 데뷔 시즌 정규리그 43경기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 국민은행 소속 박지수가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이번 시즌 2라운드 MVP를 뽑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95표 중 86표를 받아 7표를 받은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와 79표 차이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지수는 올 시즌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MVP를 차지했고,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아울러 개인 통산 15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박지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압하며 정규리그 10승째를 신고했다.아산 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2-52로 완파했다.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올 시즌 WKBL 6개 팀 중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에이스 김단비가 27점 10리바운드로 날뛰었고, 박지현도 21점 14리바운드를 작성하는 등 더블더블만 두 명이 나왔다.이날 우리은행의 전략은 '김소니아 봉쇄'였다. 신한은행의 득점을 책임지는 김소니아를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LG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6연승을 거뒀다.창원 LG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지난달 30일 서울 SK(87-73 승)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LG는 시즌 15승 5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굳혔다.승리 1등 공신은 아셈 마레이였다. 38분 6초를 뛴 그는 22점 2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상대로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서 평균 20점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약 2년 만에 2연승에 성공했던 하나원큐. 내친김에 7년 만의 3연승까지 찍었다.부천 하나원큐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부산 BNK 썸을 68-60으로 제압했다.앞서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우리은행을 연파, 2021년 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정규리그 2연승을 신고했던 하나원큐는 기세를 몰아 3연승까지 성공했다. 하나원큐의 마지막 3연승 승리는 KEB 하나은행 시절이던 2016년 11월 25일 KDB 생명(現 BNK)전이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LG의 기세가 상당하다. kt를 꺾고 정규리그 5연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창원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수원 kt를 84-76으로 이겼다.이로써 LG는 최근 정규리그 5연승 및 홈 8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개막 후 3연패를 당했었는데, 이후 16경기서 14승 2패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또 1, 2라운드서 패했던 kt 상대로 승리해 올 시즌 원주 DB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14승 5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삼성이 SK에 박민우를 내주고 홍경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서울 삼성과 서울 SK는 8일 삼성 포워드 박민우가 SK, SK 가드 홍경기가 삼성으로 이적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알렸다.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홍경기는 지난 2011년 원주 동부(現 원주 DB)에서 데뷔해 kt, 전자랜드 등을 거친 뒤 2022-2023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가장 성적이 좋았던 때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던 2021-2022시즌 기록한 평균 5.3점이다.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유망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LG가 KCC를 꺾고 4연승을 내달리며 2라운드서 매서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5-81로 제압했다.이로써 4연승을 거둔 LG는 13승 5패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kt(12승 5패)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이날 LG에서는 38분 11초를 뛴 외국선수 아셈 마레이가 22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도 3점슛 3개를 꽂는 등 활악하며 2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하나원큐가 연승의 기쁨을 누리기까지 2년 11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부천 하나원큐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을 78-51로 대파했다.이로써 하나원큐는 지난 3일 용인 삼성생명전(65-44 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원큐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연승을 거둔 것은 2021년 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에이스 신지현이 21점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오랜만의 연승에 앞장섰다.4승 6패를 찍은 하나원큐는 3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성원이 외곽에서 활약한 정관장이 트로팡 기가를 꺾고 EASL 2연승을 질주했다.안양 정관장은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를 105-97로 꺾었다.이로써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지바 제츠(일본·3승)에 이어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4연패를 당한 트로팡 기가는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1승 2패)에 이어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올해 EASL에서는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하윤기와 허훈이 팀 득점 절반 이상을 합작한 kt가 소노를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수원 kt는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고양 소노를 86-81로 꺾었다.지난달 24일 안양 정관장전(94-85 승)을 시작으로 6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12승 5패를 찍었다.창원 LG(12승 5패)와 함께 공동 2위 자리를 지켰고, 선두 원주 DB(15승 3패)와 승차는 2경기 반으로 좁혀졌다.반면, 4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던 소노는 8승 9패가 되며 다시 5할 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하나원큐의 에이스 신지현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리를 노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내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를 앞두고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도 진행된다.팬 투표는 6일 10시부터 25일 오후 2시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WKBL 공식 홈페이지와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지난 시즌 데뷔 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