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최하위 한화서 3세이브 그쳐 손승락, 17일 동안 세이브 기회 없어[OSEN=이상학 기자] 지난겨울 거액을 받고 FA 이적한 특급 소방수들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왔다. 가뭄에 콩 나듯 세이브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한화 정우람(31)과 롯데 손승락(34) 이야기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정우람은 역대 구원투수 최고액 84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손승락 역시 60억원의 특급 대우를 받고 롯데로 이적했다. 뒷문 불안에 시달린 한화와 롯데는 두 선수에게 소방수를 맡겼고, 이적 첫 해부터 수준급 활약을 하고 있다.
2016년 한화 야구는 크게 4가지가 없다. 승리가 없고, 원칙이 없고, 미래가 없고, 웃음이 없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팀이 무너져 있고, 패배에 익숙해진 선수단 분위기는 축 가라앉았다. 단순히 올 시즌 지독한 불운으로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문제는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한화는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10위로 최하위였다. 이미 추락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원칙 없는 운용이 낳은 투수 혹사와 단기 성과에 급급한 방향성, 강압적인 훈련 분위기가 누적돼 후유증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한화 선수단이
육성 재미 보지 못한 롯데, 인프라 개선에 적극 투자김상호, 박진형, 김지수 등 퓨처스 출신들 1군에서 활약[OSEN=조형래 기자] 최근 KBO리그 각 구단들은 핵심 재산인 선수들, 그 중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제 육성은 KBO리그 팀들의 필수 사항이 됐고 훈련과 육성에 최적화된 훈련 구장을 보유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 됐다. 아울러 2군이라는 이름 대신 ‘퓨처스’라는 이름을 쓰는 것도 단순한 1군의 예비 자원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유망주들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다.KBO리그의 원년 멤버인 롯데 자이언
[OSEN=허종호 기자] 감독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는 의사를 확고하게 밝혔다. 하지만 책임이 전부 감독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제는 선수들이 응답할 때다.K리그 클래식 개막 후 1승 4무 4패. 봄이 지나 여름으로 돌입하고 있지만 전남 드래곤즈는 아직 춥기만 하다. 중위권 이상을 바라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남은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전남은 침체됐던 분위기를 바꿔 상승세의 계기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8라운드에서
[OSEN=허종호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부상이고,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대체자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9일 출국해 다음달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 5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유럽 원정 친선경기로,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전력을 가동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이 바람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파 선수들의 다수가 정상 컨디션이
[OSEN=서정환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을 지켰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서 곤봉(18.600), 리본(18.200)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전날 치른 후프(18.450)와 볼(18.500) 점수를 합산해 총점 73.750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전 종목 1위를 달성한 압도적 우승이었다. 2위는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 71.450)가 차지했다. 사치나 아시바예바(카자
[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큰 변동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중심타선을 지원한다.미네소타의 테이블세터는 조 마우어(1루수)-에두아르도 누녜스(유격수)로 구성됐고, 중심타선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미겔 사노(우익수)로
[OSEN=윤세호 기자]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 강정호를 6번 타자겸 3루수 자리에 넣었다. 강정호는 지난 7일 복귀를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강렬한 복귀전을 치렀고, 다음날인 8일 경기에선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올렸다. 9일에는 벤치에서 출장, 한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지금
[OSEN=허종호 기자] 존 테리(36, 첼시)가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 받아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테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아직 테리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한 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 게다가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테리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그런 테리에게 중국 슈퍼리그에서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했다. 1998년 첼시에 입단한 후 전성기에도 만져보지 못한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 것. 9일(
[OSEN=허종호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윤석영과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발표했다.QPR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윤석영을 비롯해 큰린트 힐, 알레한드로 푸를린, 로버트 그린, 아르망 트라오레, 삼바 디아키테, 오스카 고번이 이름을 올렸다.QPR과 7명의 선수들이 작별하는 이유는 계약 만료다. 7명의 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QPR과 계약이 끝난다. QPR은 해당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한 셈이다
[OSEN=신연재 기자] 3, 4세트에서 연이은 패배로 KT가 2-0 유리한 고지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재등장한 주성욱이 4세트 패배의 수모를 완벽하게 되갚으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KT가 9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이하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삼성와 경기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KT는 4승 2패 득실차 4점으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더불어 삼성이 1패를 추가하며 CJ가 3승 3패 득실차 -3으로 준
[OSEN=허종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영국 스태퍼드셔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스 파크(St George's Park)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바르셀로나가 2016-2017 시즌을 시작하는 곳 중 하나로 영국 스태퍼드셔를 선택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서 여름 훈련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스태퍼드셔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스 파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을 실시하는 곳으로, 복수의 천연잔디 구장과 실내 인조잔디 구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OSEN=상암, 신연재 기자] “중국 리그와 병행하고 있어 컨디션 난조가 있다.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올라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MVP가 9일 서울 상암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이하 슈퍼리그)’ 시즌2 8강 A조 승자전서 마이티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싸인’ 윤지훈은 “중국 리그와 병행하고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올라가
[OSEN=허종호 기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을 외면했다. 플라티니 회장으로서는 UEFA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다.플라티니 회장이 UEFA 회장직에서 사퇴한다. 9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유럽 매체는 "플라티니 회장이 UEFA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에 대해 반발해 CAS에 제소를 했지만, CAS는 FIFA의 징계를 조금 줄이는데 그쳤다. 축구계 복귀가 불가능해진 플라티니 회장은 UEFA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문제가 된 건 플
[OSEN=상암, 신연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리그까지 제패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 MVP 블랙이 손쉽게 마이티를 꺾고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이번 승리로 다전제서 29연승을 달리고 있던 MVP는 30번째 승리를 챙기게 됐다.MVP가 9일 서울 상암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이하 슈퍼리그)’ 시즌2 8강 A조 승자전서 시종일관 마이티를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뒀다.첫 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MVP는 무라딘을 집중 마크해 교전서 계속 승리하며 오브젝트 관리에서도 앞서 나
[OSEN=김태우 기자] 고원준(롯데) 등 9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두산이 4명의 선수를 2군으로 보내 가장 많은 변화를 준 가운데 롯데, 한화, SK, LG도 한 자리 이상 변화를 줬다.롯데는 투수 고원준이 1군에서 제외됐다. 고원준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불펜 이동 후인 8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2피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OSEN=강필주 기자] 캘러웨이골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16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맞춰 ‘트루비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을 가정의 달을 맞아 갤러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트루비스 볼의 차별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사흘간 갤러리들에게 티켓 체크박스에서 트루비스 볼 모양의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14일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해 8홀 연속 버디 기록의 주인공 조윤지(25, NH투자증권)의 사인회가 열린다. 15일
[OSEN=강필주 기자] 보이스캐디의 제조사 ㈜유컴테크놀러지가 GPS골프거리측정기 T3를 9일 출시한다.유컴에 따르면 T3는 업계 최초로 그린 언듈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퍼는 더 이상 캐디에게 그린의 경사를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 또 반사형 컬러 LCD 채택으로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우수한 시인성을 확보하게 되었다.T3는 그린의 기울기, 높낮이 정보 및 그린 주변의 해저드, 벙커의 위치와 경사도 등의 정보를 풀컬러 LCD 화면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 거리측정기와는 다르게 거리 뿐만 아니라 그린과 그린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감독, “린드, 볼에 많은 스윙” 인정10·11일 좌완 선발 예고… 이대호에게 기회[OSEN=김태우 기자] 철저한 1루 플래툰 시스템을 썼던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주전 1루수 아담 린드(33)의 부진에 그 가능성이 생겼다. 이대호(34)로서는 호재일 수 있다.시애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취약 포지션이었던 1루에 두 선수를 영입했다.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로 주전 후보인 린드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이어 좌완에게 약한 린드의 특성에 착안, 스프링캠프에서 경쟁
[OSEN=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축구를 통해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사단법인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의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서울 은정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은 약 2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개관식을 치른다.은정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탈북) 자녀들이 재학하는 특성화된 학교로, 전교생의 30%에 이르는 학생들이 탈북 가정의 자녀들이다. 사회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