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 진출에 나선 이정후가 자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4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팅 고지 다음날인 5일(한국시간)부터 이정후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30일 간 협상이 가능하다.협상 만료일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내달 3일 오후 5시, 한국시간은 내달 4일 오전 7시다. 만약 이 기간에 MLB 구단과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 이후 자유계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울산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며 리그 2연패를 이끈 김영권이 2023시즌 K리그1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울산 현대 수비수 김영권은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프로축구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김영권은 "우리 팀을 2연패로 이끌어준 서포터스 처용전사께 진심으로 고맙다. 우리가 뛸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올 시즌 MVP를 놓고는 김영권을 비롯해 안영규(광주), 제카(포항), 티아고(대전)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토트넘이 맨시티 상대로 어렵게 승점 1을 가져왔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소재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롱패스를 찔렀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그대로 질주해 오른발 슛을 꽂았다.올 시즌 손흥민의 9호골이자, 지난 10월 28일 10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다음 시즌부터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을 볼 수 없다.수원 삼성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경기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겼다.이로써 수원은 지난 199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같은 시간 열린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간 경기 역시 무승부로 끝났기에 수원FC와 승점 33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44-35로 밀렸다.수원은 K리그1 우승 4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충격의 11연패를 당한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KB손해보험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3(21-25, 15-25, 25-18, 22-25)로 패배했다.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2라운드를 전패로 마쳤다. 더불어 올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11경기를 내리 패하며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인 2019~2020시즌 12연패에 이제 단 1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를 대표팀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이윤남 윤리위원장과 박태하 전력강화위원, 정해성 대회위원장, 김원근 공정위원회 부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회의 결과 대한축구협회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회의를 주제한 이윤남 윤리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 다만,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패하면서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서 풀럼에 2-3으로 패했다.이번 패배로 4승 3무 6패(승점 15·골득실 -5)가 된 울버햄프턴은 리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풀럼(승점15·골득실 -9)도 4승 3무 6패로 승점 동률을 만들었으나, 골득실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시즌 KBO MVP 수상의 영예는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차지했다. 한 번뿐인 신인왕 트로피는 '떠오르는 국대 투수' 문동주가 손에 쥐었다.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MVP 후보에 SSG 서진용과,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LG 오스틴, 홍창기, KT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천이 최종전서 극적인 K리그2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리그로 올라서게 됐다.김천 상무는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37분 터진 김현욱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같은 시간 이날 경기 전까지 선두였던 부산이 충북청주와 1-1로 비기면서 2위(20승 10무 6패·승점 70)로 내려 앉았고, 2위였던 김천은 승점 1 차 짜릿한 역전 우승(22승 5무 9패·승점 71)에 성공했다.이로써 지난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강등권 세 팀의 잔류 싸움, 그 끝이 K리그1 최종전에서 결판나게 됐다. 최하위 수원 삼성과 11위 강원FC가 승점 3을 따냈고, 10위 수원FC는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수원 삼성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경기서 FC서울을 1-0으로 눌렀다. 올 시즌 서울과 슈퍼매치서 3연패를 당한 뒤 마지막 맞대결에 거둔 첫 승이다.이날 수원 삼성은 후반 18분 터진 바사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천금 같은 승점 3을 따냈다. 시즌 3호골을 넣은 바사니는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제철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WK리그 통합 11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인천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수원FC를 6-2로 완파했다.앞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현대제철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7-5를 만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통합 11연패 달성에 성공했다.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작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제5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생활스포츠대상은 생활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고,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미디어스포츠 연구소 설문조사와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이 전문성과 지속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의 여가활동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국민들에게 “1년에 여가 활동을 어느 정도 하십니까?”라고 묻자, ‘매월’(22.6%), 매주(21.7%), 분기별(14.6%), 연 2회 미만(12.3%) 순으로 응답했다. 남성은 매주(22.5%), 매월(21.8%), 여성은 매월(23.4%), 매주(20.9%)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는 매주(28.7%), 매월(22.6%), 분기별(15.5%), 30~39세는 매월(23.3%), 매주(20.3%), 분기별(14.3%), 40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부문에서 손흥민 선수는 올해도 1위(30.6%)를 차지해 6년 연속 정상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을 좋아하는 연령층은 40대~60대로 이 중장년층의 응답률이 80%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그라운드 테크닉 외에도 페어플레이 정신과 신사적 이미지가 이 예의와 품격을 중시하는 이 연령층에서 더욱 견고한 지지세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장 높았던 광주‧전라(35.2%)에서 5% 더 증가했고, 강원‧제주(35.2%)는 9.4% 상승했다. 올해 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70.7%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최근 6년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0%대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치는 평소 스포츠에 대해 ‘매우 관심 있다’(19.3%), ‘관심있는 편’(51.4%)이라고 응답한 결과를 합한 것이고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29.3%였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8%, 야구 21.0%, 골프 4.4%, 수영 3.9%, 농구 3.2%, 걷기 2.7%, 배드민턴 2.4%, 탁구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 사령탑 간 맞대결서 황선홍 감독이 완승을 거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소재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평가전서 프랑스 U-21(21세 이하)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이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홍윤상(포항)은 쐐기골로 힘을 보탰다.이번 프랑스 원정 평가전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클린스만호가 A매치 5연승과 월드컵 예선 2연승을 위해 결전지 중국으로 떠났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소재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고,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중국전에 나설 예정이다.현재 클린스만호의 기세는 상당하다. 출범 후 5경기까지 3무 2패에 그쳤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난적 대만을 누르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에 진출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APBC 2023 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전날(17일) 열린 일본과의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던 한국은 예선 마지막 상대인 대만을 꺾어 전적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일본(3승)과 다시 결승에서 맞붙는다.난적 대만이었지만 이날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터진 방망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태인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상암=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지역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본선 무대를 향한 도전을 웃으며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했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기분 좋게 내딛었다. 아울러 내년 1월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베스트1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출발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APBC 2023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한국 대표팀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서 1승을 쌓아 유리한 조건으로 17일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이날 선발로 나선 문동주는 102개의 공을 던지며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