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인천시가 이달부터는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의료 상황은 최대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최근 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마련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특히 시·소방·의료기관 등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과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송체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방역 당국이 다음 달부터 공항·항만 13개 검역소에서 동남아시아 여행객 대상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제공한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국내 뎅기열 환자는 올해 6월24일 기준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명)에 비해 5.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해 국내 유입 환자도 같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환자 중 약 5%는 중증 뎅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이번에 지정한 제품은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거나(대동맥류) 찢어져(대동맥박리) 해당 부위를 인공판막과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사용되며, 판막(생체재질)과 혈관이 결합돼 있는 제품이다.동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인공 판막과 혈관 각각의 제품을 직접 연결해 이식하는 것과 비교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수술 위험도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또한 비생체재질의 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인이 3년만에 다시 증가했다.지난달 29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HIV 감염인은 1066명이다. 전년도 975명에서 9.3%(91명) 늘었다.HIV는 인체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다. HIV 감염자 중 면역체계가 손상돼 임상소견이나 검사소견 등이 나타난 사람은 에이즈 환자로 집계한다.신규 HIV 감염인 수는 2019년 10223명으로, 집계를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020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드기 물림에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이다. 쓰쓰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최근 3년간 쓰쓰가무시증은 계속 증가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난 23일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대상자에게 배부한 뒤 보건소 간호사가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대상자별 건강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유흥시설을 점검하며 마약류 집중단속에 나섰다.서울 관악구는 26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는 관악경찰서,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유흥시설 265개소, 클럽 4개소, 주류 전문 접객업소 11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구는 젊은 층과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신림역, 난곡사거리, 서울대입구, 사당역 일대 유흥시설 등을 불시에 방문해 식품위생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많이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식재료 취급에 주의하고,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 발생했고, 환자수는 5347명이었다. 이 중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98건 345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69건(43%), 학교급식소 45건(28%), 유치원․어린이집․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내륙 곳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더위로 건강을 해치는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온열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넉넉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17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홍천평지·춘천, 전북 완주, 광주, 전남 담양, 대구, 경북 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이날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31도, 인천 26도, 대전 33도, 광주·대구 34도, 울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15일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질병관리청은 "이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발열, 하지통증 등이 나타나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15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여름철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관련 불법행위 집중 점검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과 경찰청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약국 29개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선정했으며, 점검 내용은 ▲사망자·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처방·사용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한 의료기관·약국이다.이와 함께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행사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간 소외되었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옴 퇴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세부적으로는 옴질환 설명(경희대 정기헌), 옴퇴치 국민건강사업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해 말라리아에 확진된 환자가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때 이른 더위에 모기 성장 속도와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보건소의 말라리아 진단 역량이 회복됐기 때문에 발생한 ‘착시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의 2023년 22주차 말라리아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국내발생 104명, 해외유입 40명 등 144명이 말라리아에 확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에 비해 3.7배 많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온열질환자 발생도 잇따르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48명, 추정 사망자 수는 1명이었다"고 밝혔다.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치인 59명보다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41일이나 빨랐다.사망자는 지난달 21일 경남 창녕군에서 숨진 44세 중국 국적 남성으로,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사망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기 광명시에 365일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오픈한다. 광명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동에 위치한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이 경기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아환자가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이다.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통상 봄을 지나면서 잠잠해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올해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환자수가 오히려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최근 20여년간 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 2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20주차(5월 14~20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25.7명으로 직전주(23.4명)보다 2.3명 오히려 늘었다.이번 절기(2022~2023년) 유행 기준은 4.9명인데, 4.8배에 달할 정도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정부가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면서 사실상 '엔데믹' 선언을 했다.지난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 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되며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게 된다.확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최근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총 198건으로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근 5년(2018년~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부주의하게 조리·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25일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학생건강검진제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생애전주기 검진 결과를 연계하고,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하자는 취지다.그간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향후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검진 결과는 건보공단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명(추정사망자 9명 포함)으로, 2021년 대비 13.7% 증가(1376명→1564명)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