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기수계의 ‘황태자’ 문세영 기수가 개인 통산 190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문 기수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서 ‘벌교차돌’에 기승해 경주 내내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벌교차돌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장내에는 “황태자 문세영 기수의 1900승을 축하합니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축하와 함께 대상경주를 방불케 하는 관중들의 환호가 울려 퍼졌다.통산 1900승은 1987년 데뷔한 ‘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 이후 역대 2번째 기록이다.2001년 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제1관문이 오는 17일 열린다.17일 경기 과천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가 열린다. 3세 이상 말들이 출전하며, 거리는 2000m다. 순위 상금 5억 원이 걸려 있다.스테이어 시리즈는 이번 헤럴드경제배를 시작으로 내달 21일 서울에서 YTN배(G3)가, 5월 26일 부산경남에서 부산광역시장배(G2)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시리즈 최우수마에는 1억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경주체계가 개편된 2016년 이후 열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랜도가 'KBL 출신'인 자말 모슬리 감독과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확실한 지도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12일 "올랜도가 모슬리 감독과 2027~2028시즌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지난 2021년 7월 올랜도의 제15대 사령탑에 선임된 모슬리 감독은 미국 콜로라도대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 호주 등에서 뛰었다. NBA 선수 경력은 없다.특히 2004~2005시즌에는 KBL 무대에서 뛰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삼성에서 외국인 선수로 뛴 모슬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시즌 5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던 KB가 부상과 공황장애 등을 극복하고 복귀한 박지수를 앞세워 2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한다.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5전 3선승제)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77-64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로써 KB는 시리즈 3연승을 달리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2018-2019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팀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KB스타즈는 '농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최지우기자]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경주장’)이 새로운 마스터 플랜으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경주장 변신의 주역은 지난 12년간 운영을 맡아온 전남개발공사(KIC 사업단)이다.전남개발공사는 2023년 경주장 매출목표 35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주장이 수익 공공체육시설로 변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경주장은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AFOS (Asia Festival of Speed), 아시아 모터스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장인상을 치루고있는 김승기 감독의 부재에도 정관장을 잡아내며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소노는 지난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안양 정관장을 94-80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한 소노는 16승 32패로 8위, 정관장은 14승 32패로 9위를 유지했다.소노는 오누아쿠가 40점 21리바운드로 기존 개인 KBL 최다득점(30점)을 넘어서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이정현도 22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올해에도 전북 체육을 이끌 유망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13일 도 체육회는 ‘2024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열고 올해 월드스타 사업에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도 체육회가 한국 체육을 빛낼 잠재력이 높은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올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고), 육상 최명진(전북체고),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4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 전국 125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총 350명 규모의 ‘2024년 신규판매인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수)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총 350명 규모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집으로 122명(총 모집 수량의 35%)을 우선 배정하며, 일반 판매인 부분으로 나머지 228명을 모집한다.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2차전에서 삼성생명에 70-57,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56-60으로 패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1승 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지난 1차전에서 6득점에 묶이며 아쉬움을 남겼던 우리은행의 차세대 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한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13일 기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7승 10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3개 팀의 잔여 경기가 모두 7경기라 DB가 1승을 추가하거나 KT가 1패만 더하면 DB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DB는 오는 14일 홈 경기장인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축포를 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2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지방체육회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선두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 나갔다.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0 25-18 25-17)로 이겼다.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긴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까지 쌓아 3위 OK금융그룹(승점 57·20승 15패)을 4점 차로 쫓았다. 준플레이오프는 3·4위 간 격차가 3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부 정규리그 1위 싸움은 끝까지 간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잡아내며 1위 확정을 저지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승리했다.이날 셧아웃 완승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7승 8패(승점 76)를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25승 10패·승점 77)을 승점 1점차로 따라 붙었다. 만약 이날 현대건설이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남자 배구 유망주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우진이 정식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다.이우진 측은 12일 “최근 베로 발리 몬차 구단과 정식 계약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024~2025 시즌부터 2시즌 동안 몬차에서 뛴다”라고 전했다.몬차 구단은 2023-2024시즌이 종료되는 4월에 이우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앞서 이우진은 지난해 11월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배구 1부 리그인 레가 팔라볼로 세리에 A에 진출했다.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19 세계배구선수권 대회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고국 인도네시아의 초청을 받아 친선전을 치른다.정관장은 12일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라고 전했다.정관장은 5일 동안 기자회견, 공식 만찬, 팬 미팅 등 여러 이벤트에 참석하며, 20일에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공식적인 초청이 이뤄진 배경은 당연히 메가의 존재다.인도네시아 무대에서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안산은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3회전까지 16위 안에 들지 못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안산은 1~3회전 총점 14.5로 21위에 머무르며 4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총 6회전까지 치른다. 3회전까지 남녀 16위 안에 들어야 4회전에 진출할 수 있다. 6회전이 끝난 후 최종 성적으로 남녀 각 8명을 추린다. 8명 중에서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머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한걸음 남겨뒀다.KB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PO 2차전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2-52로 물리쳤다.이틀 전 1차전에서 69-51로 이긴 데 이어 홈 2연전을 모두 잡은 KB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여자프로농구 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8회 중 8회)다.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11일 오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체육단체가 참여하는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구 체육회장 및 종목단체회장, 전무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업무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대한체육회에는 공유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경과와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및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개정 현황 등 지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선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1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준식 선수는 예선 부전승을 시작으로, 8강 우크라이나 10:2승, 준결승 또 다시 우크라이나 선수를 만나 7:2 승을 거두며 기세좋게 결승전에 진출하였다.결승 이란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준식은 이번대회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의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2023-2024 W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60-5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정규리그 3위였던 삼성생명은 올 시즌 우리은행(2위)에 1승 5패로 열세였지만, 이번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역대 PO 1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85.7%(49회 중 4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