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수영의 미래가 밝다. 역대 롱코스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세계선수권을 마치며 활짝 웃었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막 내린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최종 8위에 올랐다.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 13위로 당시 한국 수영 원조 에이스인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코리안더비 승리의 미소는 황희찬이 지었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서 토트넘을 2-1로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울버햄튼은 지난 홈경기에 이어 원정경기까지 다시 토트넘을 2-1로 제압하면서 더블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3을 확보한 울버햄턴(승점 35)은 10위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경기전까지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던 토트넘(승점 47)은 6경기 만에 패배를 당해 4위에서 5위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 회의를 통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다"면서 "종합적인 검토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서 요르단에 0-2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가 처참히 무너지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역량이 부족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이제 클린스만 감독이 떠나느냐, 남느냐는 정몽규 회장의 손에서 결정된다.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력강화위에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위원이 참석했고,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회의를 통해 자리했다.회의 결과 위원들의 의견은 클린스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안방에서 부산 BN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KB는 지난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WKBL 정규리그 BNK썸과의 홈 경기에서 68대 60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13연승을 달리며 24승 2패를 거둔 KB는 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KB스타즈가 4경기를 모두 지면 26승 6패 동률이 되지만 상대 전적에서 KB스타즈가 우위(4승 1패)라 남은 4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선 손흥민은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 부상은 훈련 중 다친 게 아닌 대표팀 내분이 원인이었다.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다"라며 "그로 인해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도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음을 인정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내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과연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선임 책임론의 중심에 선 정몽규 회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설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대한축구협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정력강화위원장이 아시안컵과 관련해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번 주 안에 전력강화위 위원들의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과 관련된 리뷰 회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종 선택은 내부승격이었다. KIA의 1군 타격코치였던 이범호가 타이거즈 11대 사령탑의 자리에 앉았다.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KIA는 지난달 1월 말 배임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기각)됐던 김종국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며 외부 영입의 가능성도 있었지만,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극장 결승골을 도우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2-1로 제압했다.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는데, 후반 들어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다.특히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설날 열린 팽팽한 접전 경기 끝에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삼성화재는 10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5-19, 18-25, 19-25, 25-23, 15-11)로 승리했다.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미소를 지은 팀은 삼성화재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한 삼성화재(16승 12패·승점 4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14승 13패·승점 41)을 밀어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공식적으로 프로축구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거가 됐다.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기대되고 흥분된다. 내게는 큰 새로운 도전이며, 그것을 받아들이고 한국에 왔다"면서 "인생의 새로운 챕터이며, 한국과 서울의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의 호랑이는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하지 못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꿈이 요르단의 모래바람에 날아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소재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이로써 1956년 홍콩 대회, 안방에서 열렸던 1960년 대회 2연패 이후 64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던 한국은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자멸한 경기였다. 수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키움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리그 순위표 맨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이 마지막 최하위를 한 게 전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지난 2011년이다. 막대한 투자는 없었지만 키움은 2012, 2017, 2023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지난 시즌은 특히 풀리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학창 시절 시험기간이 코앞에 닥쳐서야 책을 펼쳐 본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도 비슷하다. 선제 실점 후 정규시간 90분이 끝나갈 때가 돼서야 부랴부랴 골을 넣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다. 이젠 마음 졸이는 극장승 대신 선제골을 넣고 일찍 승기를 잡는 여유로운 승리를 보고 싶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9년 전 결승전 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한국. 이번에는 반대로 연장전서 호주를 울리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소재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호주를 2-1로 꺾었다.이로써 한국은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고, 호주에도 제대로 설욕했다. 한국은 2015년 호주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충 아이돌’의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5-27 25-22 25-22 25-14)로 이겼다.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를 내줄 위기에 놓였던 우리카드는 이 승리로 연패를 끊고 시즌 승점을 47(16승 9패)까지 늘렸다. 전날 현대캐피탈에 져 승점 44에 머문 대한항공(14승 11패)을 따돌리기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선방쇼까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첫 토너먼트 경기부터 짜릿한 승리가 연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이후 승부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구단들이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각 구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스프링캠프서 새 판 짜기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다가오는 새 시즌 목표는 연속 우승이다. 2년 연속 우승을 외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LG이지만 우승의 길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승 전력에 유출이 생겼기 때문. 지난해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다. FA 집토끼 4명 중 3명을 붙잡으며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듯 싶었지만 필승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별들의 축제’인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과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은 K스타가 V스타 상대로 1, 2세트 합계 37-36(21-15, 16-2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승패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세리머니와 댄스, 묘기 등을 선보였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올스타전 MVP의 영광은 남자부에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