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태우 기자] 연패 탈출을 향한 집념을 선보인 두산이 SK 불펜을 깨뜨리며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0승에 선착했다.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7회 3점, 8회 3점을 내며 전세를 뒤집은 끝에 11-7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리그 선두 두산(20승10패1무)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올 시즌 처음으로 20승을 밟은 팀이 됐다. 반면 허탈한 역전패를 당한 SK(19승14패)는 연패에 빠지며 4위 넥센과의 승차가 반 경기로 줄어들었다.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가 약속의 8회를 만들었다. 승리에 다가가는 3점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삼성 쪽으로 완전히 돌렸다. 최형우는 10일 잠실 LG전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8회초 1사 1, 2루에서 윤지웅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9-3으로 LG를 멀리 따돌렸고, 최형우는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분데스리가 4연패에 빛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마츠 훔멜스(28, 도르트문트)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훔멜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훔멜스는 오는 202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마츠 훔멜스를 뮌헨으로 데려와 기쁘다. 마츠는 세계최고의 중앙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영입으로 팀 전력에 질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훔멜스는 뮌헨 유소년팀출신으로 본래부터 뮌
[OSEN=선수민 기자] 니혼햄 파이터스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오타니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6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오타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에 4-0으로 이겼다.오타니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3구 슬라이더(134km)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OSEN=서정환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아시아리듬체조 선수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18.600), 볼(18.600점), 곤봉(18.550) 리본(18.700)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전날 마무리 된 개인종합에서 후프(18.450), 볼(18.500), 곤봉(18.600), 리본(18.2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총점 73.75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투수 김기태가 제구난조와 함께 선발승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김기태는 10일 잠실 LG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고 4회까지 2실점으로 LG 타선을 묶으며 선발승에 다가가는 듯했으나, 5회말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김기태는 1회말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용택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정성훈에게 볼넷
[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5선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문승원(27·SK)이 또 다시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 요건을 채웠다.문승원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초반 실점을 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집중타를 봉쇄하며 5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3회 5점을 지원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86개였다.1회에는 시작부터 일격을 맞았다. 선두 박건우에게 던진 초구 145㎞ 빠른 공이 가운데 몰리며 중
[OSEN=인천, 김태우 기자]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유희관(30·두산)이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끝내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뽑힐 만한 내용이었다.유희관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11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으로 고전한 끝에 7실점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던 유희관은 이날 100%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며 힘든 경기를
[OSEN=선수민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31)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데뷔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밴덴헐크는 10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6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에 2-1로 승리했고 밴덴헐크는 일본 프로야구 데뷔 최다 연승(14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올 시즌 5승째를 챙겼다.밴덴헐크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해 15경기서 9승 무패
[OSEN=상암, 신연재 기자] “덱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팀 선비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결승 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 ‘카이제로’ 김승훈이 10일 서울 상암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5 A조 최종전에서 ‘사내봉’ 봉산해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김승훈은 “정말 눈물 나게 좋다”며 “꼭 이기고 싶었던 경기라서 우승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준비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페가소스’ 심규성의 도발적인
[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2경기 연속으로 무너졌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 완봉승 후 고전이 반복되고 있다. 우규민은 10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 65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10피안타 2볼넷 1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처럼 원하는 로케이션에 공을 넣지 못했고, 꾸준히 안타를 허용하며 일찍이 교체됐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우규민은 1회초 첫 타자 배영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1사 1루에서 배엽섭에게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실점 위기서 우규민은 구자욱에게 적시 2루
[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김성현(29)이 유희관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김성현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13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김성현의 시즌 4호 홈런.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긴 김성현이 기분 전환이 될 만한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3회에만 5점을 내며 5-3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skullboy@osen.co.kr
[OSEN=상암, 신연재 기자] 시작부터 좋았다. ‘카이제로’ 김승훈은 초반 필드 장악에서부터 앞서가며 ‘사내봉’ 봉산해를 압도했고, 3-0으로 깔끔하게 4강에 진출했다.‘카이제로’ 김승훈이 10일 서울 상암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5 A조 최종전에서 ‘사내봉’ 봉산해를 꺾고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성기사가 맞붙은 1세트는 김승훈이 웃었다. ‘멀록 기사’를 빠르게 내며 필드를 장악한 김승훈은 6코스트에 ‘수수께끼의 도전자’까지 드로우해 필드에 내보내며 승부의 쐐기를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민병헌(두산)이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민병헌은 10일 인천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두산은 1회 박건우의 솔로포, 2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3회 민병헌의 솔로홈런까지 1이닝에 1점씩을 차곡차곡 내 3-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OSEN=상암, 신연재 기자] 두 세트 패배에도 불구하고 3번 연속으로 꺼내든 주술사는 ‘사내봉’ 봉산해를 배신하지 않았다. 2패로 궁지에 몰렸던 봉산해는 손 패부터 우위를 점했고, 연달아 드로우에서도 좋은 카드를 뽑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지는 마지막 세트서도 승리의 여신은 봉산해의 손을 들어줬다. 봉산해는 6전 전패 중인 도적을 상대로 7패째를 안겨주며 ‘카이제로’ 김승훈이 기다리는 최종전으로 향했다. ‘사내봉’ 봉산해가 10일 서울 상암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두산 박건우(26)가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박건우는 10일 인천SK전에서 선발 1번 좌익수로 나서 첫 타석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문승원의 초구 145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리그 역대 26번째다. 올 시즌에는 처음 있는 일. 두산 베이스 역사상에서도 처음이다. 박건우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지난 5월 4일 잠실 LG전 이후 첫 홈런이다. 두산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4연패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운이 많이 따라준 것이다". NC 김경문(58) 감독이 창단 최다 타이기록 8연승에도 들뜨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전이 우천 연기된 이후 취재진을 만나 "4월에 경기 내용이 별로 안 좋았는데 4월말부터 (페이스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NC는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부터 최근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5월20일 마산 kt전을 시작으로 5월28일 마산 두산전까지 기록한 구단 최다 8연승과 타이로 구단 기록 경신을 눈앞에
[OSEN=부산, 조형래 기자]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넥센 히어로즈는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넥센은 11일 선발 투수로 하영민 대신 신재영을 예고했다.넥센 염경엽 감독은 10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날 넥센은 하영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하영민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은 스윙맨 자원. 하지만 외국인 선발 투수 로버트 코엘로의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진에 다시 합류했다. 염경엽 감독은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복귀가 늦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류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지금 팀에 없는 차우찬과 박한이, 김상수 모두 돌아와야 한다. 다 필요하지만 특히 선발진에 두 명이 빠진 상황이라 우찬이가 빨리 돌아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류 감독은 “하지만 한이와 우찬이는 복귀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한이는 아직 실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찬이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올 것 같았는데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투수는 전력투구할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9)의 복귀가 이번 주에도 요원할 전망이다.조원우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황재균의 상황을 전했다.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발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미세 골절이 발견되면서 이튿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조원우 감독은 "한 1주일 정도 상태를 지켜보고 다시 등록시킬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황재균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 지난 6일 재검 결과는 뼈가 붙은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