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나이를 먹긴 하는 걸까. 양동근이 패배 속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현대모비스의 71-85 패배. 현대모비스는 4연승이 중단됐다.현대모비스의 연승은 끊겼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부쩍 좋아졌다. 이날 패배를 했지만 4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꾸준히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다.현대모비스의 중심엔 양동근이 있었다. 선발로 나선 양동근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안정적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브라운과 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선두 SK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안양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KGC는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KGC는 브랜든 브라운이 36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지훈은 20점 9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기승호는 11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15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국찬은 13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새해 첫 경기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최하위 오리온이 선두 SK를 잡으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고양 오리온은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올 시즌 SK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오리온은 최진수가 16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승현은 15점 5리바운드, 아드리안 유터는 11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SK는 자밀 워니가 28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최준용은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화재가 2020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화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8, 25-19, 25-20)로 승리했다.시즌 10승(10패)째를 따낸 삼성화재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외국인 선수 산탄젤로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김나운이 20점을 올렸다.반면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따냈지만 나머지 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종화 기자] 이번엔 어느 학생이 쓴 ‘인생’이라는 시를 보자.산 오징어 만 원죽은 오징어 오천 원언뜻 보아서는 시 같지도 않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오천 원’과 ‘만 원’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시인은 횟집 앞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데, ‘인생’이라는 제목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삶’이라는 것과 ‘산 것과 죽은 것 사이’, 그리고 ‘서글픔’ 등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병든 아우야 내년의 단풍 보고 죽어라단 1행으로 된 고은의 ‘내장산’이라는 시이다.어떠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촛불중의 노파답게 자상스러운 마음씀과 사미답게 겸손하고 따뜻한 손놀림은 주인공에게 어쩐지 어색하고 불편했다. 하루아침에 낯선 사내가 된 촛불중의 행동을 그로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한 노릇이었다.그는 다른 건 다 잊어버린다 해도, 한 천애 고아였던 계집을 모질게 강간하고, 또 어쨌든 이웃사촌 중이었던 한 돌중의 눈에 비상 섞인 촛농을 떨어뜨릴 수 있었던 그 사내를 어쩐지 증오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의 숨통을 틀어막아야 할 터인데, 어째선지 그런 감정이 북받쳐오르지 않는 것이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의 경제 파급 효과가 147억 원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순창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등 총 41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순창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도 연인원 14만6천400여명에 달했으며 전체 204개팀 연인원 1만3천3백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대회유치 실적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개 대회가 줄었지만 올해는 대회 규모가 커지고 전지훈련단 방문인원이 늘어나, 대회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이번엔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골이다.프리미어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10년대 EPL 최고의 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도 두 개나 포함됐다.첫 번째는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나온 70m 단독 드리블 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2분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뒤 70여m를 질주하면서 수비수들을 차례로 따돌리고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다른 하나는 2018년 11월 첼시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 손흥민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상대 페널티박스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10기가 인터넷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를 연결한다. KT는 AI 에듀팩(Edu Pack)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울릉도 초등학교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10기가 스쿨(10GiGA School)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진행했다.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 중 하나다. 이번 10기가 스쿨 구축은 울릉도 학생들에게 1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과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사업부문 정석근 책임리더와,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정규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현대해상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를 고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미국 내 지속적인 K-콘텐츠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미국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K-콘텐츠 미국 시장 소비자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동향조사는 K-Pop·드라마·예능 3개 부문으로 나눠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K-Pop의 경우, 음악 청취경로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주된 청취경로는 유튜브(44.2%)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스포티파이(27.4%, 2018년 10.1%), 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31일 경북대학교 모발이식센터, ㈜오대금속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술시간을 30~5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연발형 식모기(植毛機)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모발이식기와 사용법이 동일해 적응하기 쉽고 수술 시간을 대폭 낮출 수 있어 환자와 의사의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모발이식은 ‘식모기(모발이식기)’를 이용해 뒷머리에서 채취한 모낭을 탈모 부위에 삽입하는 수술법이다.본 수술법은 이식 속도가 빠르고 모낭 손상이 적으면서도 모발 생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리그2 FC안양이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지난 2016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2017년 FC안양에 합류한 김형진은 높은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선정이 큰 장점이다. 2017 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장하며 예열을 마친 그는 2018 시즌 이후 안양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은 총 31경기에 나서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80경기 출전.186cm - 77kg의 좋은 체격 조건과 빠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을 앞두고 새해 첫날 새로운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인천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석(단국대·21), 김유성(대건고·18), 이종욱(고려대·20), 함휘진(평택시민·21)을 자유 선발로 영입했다”며 “개성 있는 4명의 신인들을 데려오며 구단이 한층 젊어졌다”고 밝혔다.먼저 김민석(187cm, 80kg)은 서울영서중-서울경희고-단국대 출신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탄탄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며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 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단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을 영입했다. 1일, 전북은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의 오반석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전북은 권경원이 군에 입대하며 비운 중앙 수비수 자리에 K리그 198경기(7골,1도움)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오반석을 낙점했다. 오반석을 영입한 전북은 수비의 안정을 꾀하고 내년 시즌에도 리그 최소실점(32실점)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주전 수비로 자리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번에도 웃은 쪽은 KT였다. 농구영신 매치 승리와 함께 김윤태가 부활하며 2020년 반등을 노리고 있다.부산 KT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농구영신' 경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KT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지난 LG와의 농구영신 매치에서도 승리했던 KT는 이번에도 기분좋은 승리와 함께 2020년을 맞이하게 됐다. 승리 외에도 수확이 있었다. 김윤태가 흐름을 찾으며 허훈의 빈자리를 메워준 것.KT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지자체 공모결과 발표 … 서초염곡·수원화서 등 11곳 2,675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청년 등 젊은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계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총 11곳 2,675채를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곳 중 수도권은 서초염곡(300호), 송파방이(138호), 도봉창동(48호), 수원화서(500호), 인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 · 기본데이터 확대 정규화5GX프라임 6,000원 인하5G요금제, 유사 LTE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 최대 40% 많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1월 1일부터 5G 요금제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 제공이었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 각종 혜택이 정규 요금제에 포함된다.‘5GX프라임’ · ‘5GX플래티넘’ 요금제는 각각 월 8만9,000원(이하 VAT포함), 12만5,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정규
2020년 최저임금 8천590원…만 7세 미만 모두에 아동수당소득 하위 40% 이하 65세 이상에 기초연금 25만→30만원고2까지 무상교육 확대…주52시간제 중소기업으로 확대·계도기간 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새해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겐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소득 하위 40% 이하 65세 이상 대상자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30만 원으로 5만 원 인상된다. 고등학교 2학년도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되며, 주 52시간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7시즌 강민호(34)가 팀을 떠난 후 안방마님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부 수혈 없이 내부 육성으로 강민호의 자리를 대신하려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2년간 나종덕(21), 안중열(24), 김준태(25) 등 젊은 포수들을 번갈아 마스크를 썼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성적이 처참했다. 롯데의 1군 포수들은 모두 1할 대 타율을 기록했고 폭투 허용은 103개에 달했다.타격 수비 어느 하나 되는 것이 없었다. 폭투로 인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는 장면도 많았다.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