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일본의 야구전문매체인 '베이스볼킹'은 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들이 대활약! 그들은 공통점은"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이대호(시애틀), 부상에서 복귀한 강정호(피츠버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이 매체는 "이들이 낮았던 평판을 뒤집는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며 "이대호는 이와쿠마 히사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도 그의 활약을 많이 볼
[OSEN=고유라 기자] "그 정도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고 있는 거예요".올 시즌을 앞두고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3년차 외야수 임병욱을 주전 중견수로 낙점했다. 고척 스카이돔의 외야가 넓어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올해 1군에서 키울 선수로 임병욱을 점찍었기 때문에 충분한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임병욱은 지난해 처음 1군에 데뷔했다. 2014년 1차 우선지명을 받으며 팀의 기대가 컸던 유망주는 부족한 내야 수비 대신 외야수로 전향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부족했던 주루 센스
[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를 정복한 체조요정이 리우를 바라보고 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18.600), 볼(18.600점), 곤봉(18.550) 리본(18.700)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전날 마무리 된 개인종합에서 후프(18.450), 볼(18.500), 곤봉(18.600), 리본(18.2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총점 73.75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에 걸린 5개
[OSEN=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강정호는 전날(10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9일에는 대타로 나와 뜬공을 기록했으나 10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2할5푼이다. 이날 상대할 선발투수는 우완 알프레도 시몬이다.피츠버그는 데이빗 프리스(1루수)-앤드류 매
[OSEN=허종호 기자] 웨스트 햄이 불린 그라운드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역전승을 거뒀다.웨스트 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뒀다.16승 14무 7패(승점 62)가 된 웨스트 햄은 5위 맨유(18승 9무 10패, 승점 63)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는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3)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
[OSEN=서정환 기자] ‘축신’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는 왜 국가대표팀에서는 부진한 걸까. 한 많은 메시가 언론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ESPN FC와 독점인터뷰를 갖고 허심탄회한 심정을 토로했다. 국가대표 메시에 대한 돌직구 질문이 이어졌다. 메시는 2016 런던올림픽 출전을 고사했다. 그는 “사실 뛰고 싶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승해서 그런 것 뿐 아니라 올림픽 선수촌에 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그대로 선발 출장하고,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지명타자)로 나서 중심타선의 뒤를 받친다.미네소타의 테이블세터는 전날 조 마우어(1루수)-에두아르도 누녜스(유격수)다. 그리고 중심타선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미겔 사노(우익수)로 구성됐고, 박병호가 이
LG, 5월 들어 심각한 마운드 붕괴...10년 암흑기와 흡사서둘러 반등카드 마련하지 않으면 지난해와 똑같은 결과[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가 완전히 무너진 마운드와 함께 4연패에 빠졌다. 5월 들어 선발진과 불펜진이 동시 붕괴되며 대패가 반복되고 있다. 기록만으로도 얼마나 심각한지 확연히 드러난다. 5월에 치른 7경기서 63실점했고, 이 중 4경기에서 상대팀에 선발전원안타를 허용했다. 선발진 퀄리티스타트도 전무하다. 이대로는 승리를 바라보기 힘들다. 2013시즌과 2014시즌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마
[OSEN=허종호 기자] 쉬어갈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기회를 얻은 선수에게는 절실한 경기다.전북 현대는 올 시즌 최대 목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설정했다. 자연스럽게 팀의 운영이 AFC 챔피언스리그 중심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당장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16강 1차전을 위해 전북은 철저한 이원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17일 원정경기에 초점을 맞춘 만큼 11일 FC 안양과 FA컵 3라운드(32강)는 쉬어갈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는 것이 전북의 계획이다. 전
[OSEN=김태우 기자] 2017년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불렸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워싱턴)와 현 소속팀 워싱턴이 7년 계약에 공식 합의했다.워싱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와의 7년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0일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것과 같이 워싱턴과 스트라스버그는 7년간 1억75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스트라스버그는 FA 시장에 나가지 않는 대신 워싱턴과 계약을 맺으며 당분간은 팀과 함께 할 전망이다.세부적인 내용은 조금 복잡하다. 최근 유행이 된 지불유예 방식이 포
[OSEN=서정환 기자] 레알이냐? 아틀레티코냐?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고민에 빠졌다. 올 시즌 2년 연속 ‘트레블’을 목표로 했던 바르셀로나의 꿈은 좌절됐다. 하지만 메시는 ‘더블’이라는 목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SPN FC와 독점인터뷰에 응한 메시는 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까. 바르셀로나(승점 87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7점)가 바짝 추격했다. 바르셀로나가 15일 최종전에서 그라나다를 제압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메시는 “다행히 우리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리드오프 배영섭이 다섯 번이나 출루하며 타선 폭발을 이끌었다. 배영섭은 10일 잠실 LG전에서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부터 5회 네 번째 타석까지 4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1회초 우규민에게 좌전안타를 친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2회에는 중전안타, 3회에는 우전안타를 날렸다. 5회초에는 최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날려 개인 통산 세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배영섭의 맹활약 속에 삼성은 8회초 최형우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삼성은 10일 잠실 LG전에서 9-3으로 대승,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5회말 제구난조에 시달리며 선발승 요건을 놓쳤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타자들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리드오프 배영섭이 4안타 1볼넷으로 다섯 번이나 출루했고, 최형우는 8회초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5승 16패를 기록했다.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
[OSEN=인천, 김태우 기자]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홈런 두 방이 빛났다. 김재환(28·두산)이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20승 선착을 이끌었다.김재환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8회와 9회 연타석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1-7 승리를 견인했다. 자신의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날 경기 전까지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김재환은 루이스 히메네스(LG·9개)보다 먼저 1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개인적으로도 한 시즌 두 자
[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됐다. 선발진과 불펜진 모두 힘없이 무너지면서 치욕스러운 기록만 쌓이는 중이다. 최근 6경기서 62실점했고, 6경기 중 4경기서 선발전원안타를 허용했다.LG는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3-9로 대패,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반격의 선봉장에 섰으나 3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당했다. 결국 이번에도 서둘러 불펜진이 가동, 진해수와 최성훈이 버텼으나, 윤지웅이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8회초 윤지웅이 최형우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맞는 순간, 사실상 승부는 마침표가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5할 승률 회복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불펜진을 조기에 가동하면서도 리드를 지켰고, 최형우의 한 방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5회말 제구난조로 인해 선발승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불펜투수들이 위기를 극복해 승리에 닿았다.17안타를 터뜨린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달성, 최형우가 8회초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OSEN=인천, 김태우 기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7회 이후에만 투런포 세 방이 나오며 전세를 뒤집은 끝에 11-7로 역전승했다.4연패에서 탈출한 리그 선두 두산(20승10패1무)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2위 NC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타선은 김재환이 8·9회 연타석 투런포를 터뜨
[OSEN=인천, 김태우 기자] 5월 들어 투·타 밸런스가 깨지며 고전했던 두산이 지독한 아홉수에서 탈출했다. 그 중심에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손에서 나온 결정적인 홈런이 있었다.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7회 3점, 8회 3점을 내며 종반 힘을 낸 가운데 11-7로 역전승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올 시즌 처음으로 20승을 기록한 팀이 됐다. 2위 NC, 3위 SK의 추격에서도 조금 벗어났다. 무엇보다 연패가 더 길어지지 않았다는 점, 반등의 발판
[OSEN=인천, 김태우 기자] 20승 선착을 코앞에 둔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리그 선두 두산이었다.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경기 종반 맹렬한 추격전을 전개한 끝에 기어이 경기를 뒤집고 11-7로 이겼다. 7회 김재호의 투런포가 불을 붙였고, 8회와 9회 각각 투런포로 폭발한 김재환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선발 유희관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SK 타선을 완벽 봉쇄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두 팀의 이날 대결은 올 시즌 20승 선착 팀을 결정하는 승부가 될 수 있었다.
[OSEN=인천, 김태우 기자] 팀의 연패를 끊는 값진 홈런 두 방이 나왔다. 김재환(28·두산)이 시즌 9·10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리며 두 가지 이정표를 세웠다.김재환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1-7 승리를 이끌었다. 2루타 이상의 장타만 세 방이었다.홈런 두 방이 모두 결정적인 순간 나왔다. 6-7로 뒤진 8회에는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역전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9-7로 앞선 9회에는 팀 승리에 쐐기를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