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을 달성했다.페더러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3시간 4분만에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년 연속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이로써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20회 우승 고지에 오른 것은 페더러가 처음이다. 페더러 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정현이 물질이 터져 속살까지 드러난 오른발바닥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정현은 26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맞아 2세트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한 후 치료를 받으면서 오른발바닥 사진을 공개했다.정현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른발바닥 물집이 터져 속살까지 드러낸 사진을 올렸다.그는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많은 팬분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정현(58위·한국체대)의 꿈 같았던 행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라는 거대한 산에 가로막혀 끝났다.그러나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은 향후 세계랭킹 10위권에 충분히 진입할 거라는 기대감을 품게 한다.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페더러에게 2세트 도중 기권패 했다.페더러는 역시 '테니스 황제'다웠다. 정현은 페더러의 날카로운 서브와 한 손 백핸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페더러와 처음 상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북한 피겨 페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마지막 전초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는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날 북한 피켜 테어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31점에 예술점수(PCS) 59.42점 감점 1점을 합쳐 119.73점을 받았다.두 선수는 지난 24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선두주자' 정현이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16강전에서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으로 완벽하게 꺾자 해외 유명 배팅업체들이 조심스럽게 정현을 우승 후보로 올린 것이다.23일(한국시간) 해외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8강에 오른 8명 가운데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4위로 평가했다. 우선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우승 배당률 6/5로 1위에 올렸다. 이어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2/1,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대한우슈협회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식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중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선다.우슈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인민망 한국지사 회의실에서 중국 최대 포털 언론사인 인민일보 인민망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우슈협회는 앞으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태극권 프로그램 무료강좌 사업 공동 주최 및 주관을 비롯해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민망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인민망 한국지국 저우위보 대표는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XTM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XIAOMI ROAD FC 046에서 펼쳐진다.'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은 ROAD FC가 함께한 격투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이다.프로 파이터를 꿈꾸는 일반인들이 지원해 꿈의 무대를 향해 경쟁하는 '주먹이 운다'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해 2014년까지 4편의 정규 시리즈와 1편의 스핀오프가 방송됐다. '주먹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만 15세 6개월로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본선 1회전을 통과한 마르타 코스튜크(521위·우크라이나)가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코스튜크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68위인 올리비아 로고브스카(호주)를 2-0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지난해 이 대회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자인 코스튜크는 예선을 거쳐 본선행 출전권을 얻었다.코스튜크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7위인 펑솨이(중국)를 57붐 만에 2-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만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대관령의 청정 지역인 '국민의 숲' 일대에서 알몸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하이터치코리아가 16일 밝혔다. 4km와 8km를 알몸으로 달리는 이 행사는 러닝 팬츠나 겨울용 타이즈 등 가벼운 하의를 입고 눈꽃이 깔린 숲속을 뛰게 된다.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각종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겨울 스포츠 진수를 기록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숲속을 보호하고 경기 도중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부산 팀매드)가 먼저 허를 찌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순간 방심에 무릎을 꿇었다.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캇레이드 센터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파운딩 공격에 의한 TKO패를 기록했다.이로써 페더급 13위의 최두호는 지난 2016년 12월 11일 컵 스완슨과 경기 이후 13개월 만에 옥타곤 무대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UFC 무대에서 2연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팀매드)가 1231일(3년 4개월) 만의 공백을 극복하고 복귀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구이도 카네티(아르헨티나)를 맞아 1라운드 4분53초 만에 '트라이 앵글 초크'로 3연승을 달렸다.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2연승을 기록한 후 2014년 9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입대했다.군 복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요넥스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는 전혁진(동의대 졸업예정)과 최솔규(한국체대 졸업예정)가 배드민턴단에 입단했다고 11일 밝혔다.요넥스와 5년 계약을 맺은 전혁진은 남자단식, 최솔규는 남자복식이며 두 선수의 계약금과 연봉은 각각 계약금 1억5000만 원, 연봉 6000만 원이다.단식의 전혁진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기대주로 지난해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최솔규는 국가대표 남자복식 기대주로 지난해 세계혼합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한국체대, 세계랭킹 62위)의 올해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브리즈번 오픈에서 세계 25위 선수를 꺾더니 이번엔 세계 16위를 넘었다. 정현이 2번 만나 모두 졌던 존 이스너(미국)를 상대로 처음으로 이긴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정현은 1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 시리즈 ASB클래식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이스너를 맞아 2시간 24분에 걸친 혈투 끝에 2-1(7-6[3] 5-7 6-2)로 이겼다.정현은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지난해 런던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한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오는 3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의 입단테스트를 받는다.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볼트는 오랜 꿈인 '축구선수'로 뛰기 위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받고 도르트문트 테스트를 갖는다. 볼트는 오래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으며 은퇴 후 축구 선수로의 변신을 준비해온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스키 요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평행 회전에서 토 한 번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며 평창 동계올림릭 정상을 예고했다.시프린은 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웬디 홀데네르(스위스)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7-2018시즌에 7승을 거둔 시프린은 이번 시즌부터 새로 도입한 평행 회전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프린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오늘의 경기는 나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다. 경기, 경쟁, 관중 모든 게 그리웠다."지난 9월 출산으로 4개월 만에 코드에 복귀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서 세계 7위 오스타펜코(라트비아)에게 1-2로 패했다.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대회 도중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윌리엄스는 4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룬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넥슨은 28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서 2018년 새해를 앞두고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류화영 신규 캐릭터를 출시했다.먼저, 내년 1월 11일까지 게임 접속 시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닉네임 변경권(1개)’, ‘저격 100상자’, ‘KIT 100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10일 출석 완료 시에는 다양한 영구제 아이템이 담긴 ‘새해맞이 영구제 상자(1개)’를 지급한다.또 1월 1일 특정 시간 동안 게임 접속 및 ‘갓 모드’ 플레이 등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펀치드렁크(뇌세포 손상증)'가 오기 전에 격투기 무대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밝혔다.ESPN은 22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어리석은(stupid)'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고, 뇌가 망가지기 전에 격투기를 그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주로 복싱 선수가 겪는 '펀치드렁크'는 얼굴에 지속해서 큰 충격을 받는 선수는 뇌가 망가질 위험이 크며 기억 상실, 운동실조, 치매 등을 유발한다.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트랙에서 경주하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111.12 m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는 빙상 종목이다.동계올림픽에서는 1988년 캐나다의 캘거리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1992년 프랑스의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스피드와 기록을 중시하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그동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싱글 우승자인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던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되찾은 것이다.김연아의 경기장면이 18일(한국시간)부터 IOC 홈페이지 첫 화면의 메인 화면에 실렸다. 사진에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갈라쇼에서 공연을 펼쳤던 '타이스의 명상곡'이 함께 게재됐다.IOC는 사진과 함께 왼쪽에 '김연아는 동계 올림픽 역사에서 믿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