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광고모델로 공식 데뷔했다. LG전자는 이들이 등장하는 'LG코드제로' TV 광고가 지난 17일 처음 전파를 탔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이른바 '팀 킴(Team Kim)'으로 불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한국 테니스 스타 정현(한국체대)이 '아시아 톱 랭커' 자리에 올랐다.세계랭킹 26위인 정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에게 0-2로 패했다.호주오픈 준결승에 이어 세계 1위 페더러에게 다시 패한 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180점을 획득했다.현재 세계 26위인 정현은 다음 주 순위가 23위까지 오를 전망이다.일찌감치 한국인 최고 순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14일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기리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네이마르는 호킹의 부고가 전해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영복 차림으로 휠체어에 앉아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호킹 박사의 말을 인용했다.발 골절로 수술 후 회복 중인 네이마르는 루게릭병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호킹의 메시지를 자신의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최근 코트에 복귀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 톱시드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 중인 할레프는 14일(한국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윌리엄스가 떠났을 때 랭킹을 그대로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통산 메이저대회 23회 우승으로 '테니스 여왕'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딸을 낳고 엄마가 됐다.윌리엄스는 2017년 호주오픈에 임신한 채로 출전해 여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그리스 프로축구 PAOK 살로니카의 구단주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총을 찬 채 경기장에 들어간 사건으로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기오르고스 바실레이아디스 그리스 체육차관은 13일(한국시간) "모든 당사자들이 동의하는 새롭고, 확실한 재발 방지 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프로축구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정은 전날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PAOK와 AEK 아테네와의 경기가 총을 찬 이반 사비디스 PAOK 구단주의 경기장 난입으로 중단된 사건에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양손이 없는 26세 미국 청년이 정상급 골프 선수들도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을 기록했다.미국 야후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출신 브랜든 카네시라는 청년이 이달 초 기적같은 홀인원 소식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카네시는 태어날 때부터 양손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6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벌써 골프 경력 20년의 베테랑이 됐다.신체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의 체육 활동을 돕는 '홀 하이(Hole High)'라는 재단을 세워 운영하는 카네시는 이달 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의
[평창=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솔직히 속으로는 힘들었지만 신의현 형님이 계셨기에 제가 성장할 수 있었죠. 형님 따라가면서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km 좌식 경기에 출전한 이정민(창성건설)이 같은 팀 선배 신의현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국내에서는 넘어서야 하는 맞수이긴 하지만 신의현이 있어서 자신이 더욱 채찍질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이정민은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km 좌식에서 26분2초5의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1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던 정재성 삼성전기 배드민턴 감독이 별세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정재성 감독이 9일 오전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자택 거실에서 잠을 자던 정 감독이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는 것. 정 감독은 지난 8일 오후 11시쯤 거실에서 혼자 취침했으며 아내와 두 자녀는 안방에서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도 마흔도 되지 않은 3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라이벌 가운데 한 명인 필 미컬슨(미국)의 우승을 높이 평가했다.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하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단한 일이었다"며 "사실 미컬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고 우승 경쟁도 여러 차례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미컬슨은 5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013년 7월 브리티시오픈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경기 중 '영미~'를 외쳐 '영미 신드롬'을 만들었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Team Kim)'이 청소기 광고모델로 데뷔한다.LG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하고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먼저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벌어졌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워크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조사에 나선다.김홍수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6일 청와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팀추월 종목에 출전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 적폐 청산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진상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김 비서관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브라이언트가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가 원고를 쓴 ‘Dear Basketball(농구에게)’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 수상자가 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5년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한 농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Dear Basketball’을 직접 작성, 은퇴 경기에서 낭독했다.이후 지난해 12월 19일 영구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오는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정식으로 도입된다.국제축구평의회(IFAB)는 4일(한국시간) 취리히에서 열린 제132차 연례회의에서 VAR을 FIFA 규정에 포함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디오판독시스템은 축구의 일부분이 됐다"라며 "러시아월드컵에서 VAR을 적용할지는 3월 1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FIFA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변이 없는 한 FIFA 이사회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토트넘과 로치데일의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16강전 경기는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의 '대혼란'으로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폴 티어니 주심이 한 손을 이어폰 쪽에 갖다 대고 비디오판독이 진행 중임을 알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전반 6분 손흥민(토트넘)의 슈팅 이후 골키퍼가 쳐낸 공을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다시 한 번 슈팅으로 연결해 로치데일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1분 넘게 소요된 비디오판독 이후 무효 처리됐다.골 직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피겨 스케이트, 컬링, 쇼트트랙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얘기됐던 경기 종목으로 나타났다.트위터는 이번 달 8~26일 평창올림픽 기간 자사 글로벌 서비스에 올라온 올림픽 관련 트윗(게시물) 1억3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올림픽 종목 면에서는 피겨, 컬링,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순으로 언급 횟수가 많았다.올림픽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개최국인 한국이었고, 일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가 2~5위를 차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감동의 '아리랑' 무대를 펼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쏟아지는 국민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제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밝혔다.민유라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라고 썼다.이어 "부모님이 걱정하시네요.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Lazy해지고(게을러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봅슬레이의 윤성빈,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 피겨스케이팅의 알리나 자기토바, 쇼트트랙의 아리아나 폰타나 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로 뽑혔다.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26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올림픽에서 종목별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 10명을 발표했다.이들 명단은 윤성빈, 클로이 김, 자기토바, 폰타나를 비롯해 아이스하키에서는 OAR의 슬라바 보이노프,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에스터 레데츠카(체코), 동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막하면서 지상파 3사 간 치열했던 중계 경쟁도 막을 내리게 됐다.국민이 큰 관심을 보였던 경기들의 시청률과 방송국별 인기 해설진, 아쉬웠던 점 등을 결산해본다. ◆ 이상화 경기 65.3%…시청률 1~7위 50% 넘어3사 시청률 합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안긴 지난 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로, 65.3%(이하 닐슨코리아)에 달했다. 채널별로는 KBS 2TV가 27.8%로 가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서 활약한 박윤정(미국 이름 마리사 브랜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윤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에 건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그 옆에는 진짜 금메달의 주인공인 동생 한나 브랜트가 있었다.미국은 전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1998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한나는 결승전을 포함한 5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며 미국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한나는 그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언니인 박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나온 중국과 캐나다 대표팀의 실격 사유를 상세하게 공개했다.ISU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캐나다 대표팀의 반칙 상황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일부 선수들과 해당국 언론의 주장을 반박했다.ISU는 "중국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갑자기 바깥쪽 레인에서 안쪽 레인으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페딩(밀기 반칙)을 범했다"고 설명했다.임페딩 반칙은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가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