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년 시즌부터 2루수를 책임진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났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2024시즌 주전 2루수를 맡는다"며 "최근 영입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우익수로 보내고 베츠를 2루수로 뛰게 하면 타선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베츠는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의 구단에게 2년 1000만 달러(약 130억 8500만 원)의 러브콜을 받으며 사실상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5일(한국시간) 페디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어느 팀과 2년 계약을 앞뒀으며 연봉은 500만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 미디어에서는 페디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년 180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페디의 MLB 복귀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 진출에 나선 이정후가 자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4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팅 고지 다음날인 5일(한국시간)부터 이정후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30일 간 협상이 가능하다.협상 만료일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내달 3일 오후 5시, 한국시간은 내달 4일 오전 7시다. 만약 이 기간에 MLB 구단과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 이후 자유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캡틴' 오지환이 2023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오지환은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경기에서 홈런 3개로 8타점을 책임지며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시리즈 2~4차전에서 모두 손맛을 보며 단일 KS 사상 첫 3경기 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승 1패로 맞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수비상을 수상한 뒤 내년 시즌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양의지는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 홀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시상했다.양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 NC 다이노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올 시즌 양의지는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 17홈런 2루타 23개, 68타점 56득점 8도루 57볼넷 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야구선수권 개막전에서 대만에 완패했다.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돔구장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개막전 대만을 상대해 0-4로 패했다.그동안 아시안게임/APBC 등 굵직한 대회를 우승하며 국제수준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이었지만, 그 범위를 프로 1, 2년차 및 대학 선수들로 좁히면 아무래도 대만이 한 수 위일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기량 차이가 컸다.무엇보다도 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를 한국에서 본다.쿠팡플레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의 파트너로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선보인다.MLB 월드투어는 북미 외 국가에서 치르는 정규리그 및 이벤트 경기다. 내년 3월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서울 시리즈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격돌, 2024년 MLB 정규 시즌의 개막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됐던 외야수 김준완이 그라운드를 떠난다.김준완은 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1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면서 "매일이 저에게는 전쟁이었고,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 노력이 오늘까지인 것 같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장충고-고려대 출신인 김준완은 대학 졸업 후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가 NC 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입단 후에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선구안을 앞세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로의 영입설이 돌고 있는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가 소속팀이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떠났다.일본프로야구(NPB) 사무국은 1일 각 구단별 2024년도 계약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각 구단의 영입 정책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거취가 결정된 가운데, 세이부의 보류선수 명단에 엔스의 이름은 없었다. 완전히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것이다.엔스는 애덤 플럿코와의 동행을 일찍이 마무리한 LG가 다음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로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선수다.2012년부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시즌 중 준수한 활약을 했던 외국인 선수 여럿이 ‘자유의 몸’이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리그 각 구단의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2023시즌 KBO리그에 등록됐던 681명의 선수 가운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80명, 이번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59명, 도합 139명의 선수가 제외돼 542명이 2024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구단별 제외 선수 수를 살펴보면 한화 이글스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 함덕주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트윈스 함덕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오늘(30일) ”해당 선수는 FA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라고 알렸다.이번 오프시즌 기간 중 KBO리그 선수가 MLB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고우석(LG)에 이어 3번째다.2013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함덕주는 8시즌간 선발과 불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대표이사 아래에서 2024시즌을 준비한다.두산 구단은 30일 “고영섭 사장이 2024년부터 두산 베어스를 이끈다”라며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라고 전했다.고영섭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두산그룹 산하 광고회사인 오리콤에 입사했고, 2004년부터 대표를 맡아 오리콤을 이끌어 왔다.2015년에는 한컴 대표이사를, 2018년부터는 두산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장을 겸직해 왔지만, 이번 전보 이후로는 야구단 사장으로만 일할 예정이다.한편, 2017년 부임해 7시즌 간 두산 구단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한해 KBO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비교적 수상자의 윤곽이 보이는 포지션도 있지만, 유격수는 이야기가 다르다.한국야구협회(KBO)는 지난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81명을 공개했다.8명의 쟁쟁한 후보들이 모인 유격수 자리지만, 그래도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2명 정도로 추릴 수 있어 보인다. 그런데 그 2명 사이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어렵다. 오지환(LG 트윈스)과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이야기다.두 선수는 올 시즌 팀에 없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의 선택은 두산 베어스 잔류였다.두산은 30일 “FA 양석환과 4+2년 7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상세한 계약 조건은 첫 4년간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39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등 최대 65억원이 지급되며, 이후 구단과 선수 상호 동의 하에 발동되는 2년 13억 원의 ‘뮤추얼 옵션’이 포함됐다.이로서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은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안치홍의 계약 규모(4+2년 최대 72억 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감독 선임 때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은 SSG 랜더스가 자진사퇴한 김성용 단장의 빈자리를 채울 인선에 나선다.SSG는 지난 25일 김성용 전 단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단장에 오르기 전까지 맡았던 R&D 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을 변경한 것이다."최근 감독, 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게 인사 조치의 이유다. 보직 이동 이후 김성용 전 단장은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SSG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혼란스러운 겨울을 보내고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도전한다.오클랜드 구단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합류할 로스터 외 선수 22명을 공개했다.오클랜드 산하 마이너 리그 구단에서 뛰어온 유망주 13명과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한 선수 9명이 포함됐는데, 박효준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었다.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시즌간 67경기 타율 0.202 OPS 0.641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팀 40인 로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팀의 돌풍을 이끈 펠릭스 바티스타(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구원 투수로 선정됐다.MLB 사무국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올해의 구원 투수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2005년 제정된 ‘DHL 올해의 딜리버리 맨’을 계승해 2014년에 제정됐다. 은퇴한 전직 구원 투수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각 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1명에게 시상하고 있다.AL은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이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 ‘2024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한다.KIA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실시한다.야구체험캠프는 내년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5주간 총 다섯 차례 진행되며, 참가자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매주 1박 2일로 야구를 배우게 된다. 주차별 프로그램은 야구 규칙 설명부터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기술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마무리 투수를 잃은 kt 위즈가 보상 선수로 우완 불펜투수 문용익을 지명해 불펜을 강화했다. kt는 29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삼성과 계약을 체결한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우완 문용익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2일 삼성과 김재윤이 계약기간 4년 총액 58억원(계약금 20억원·연봉 28억원·옵션 10억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이적이 확정됐다.김재윤이 B등급을 받아 kt는 보상 선수 1명(25인 보호)+전년도 선수 연봉의 100% 또는 전년도 선수 연봉의 200%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었다.kt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코치진을 외부 인사로 수혈하며 2024 시즌 1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SSG는 29일 "송신영, 강병식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 배영수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 윤요섭 전 LG 트윈스 코치를 영입해 2024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1군 코치진 보직을 공개했다.송신영 코치가 수석으로 감독을 보좌하고, 경험많은 조원우 벤치 코치가 더그아웃을 지킨다. 이와 더불어 배영수 투수 코치, 이승호 불펜 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조동화(3루)-임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