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도 사라졌다.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은 13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NHL과의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NHL 선수들은 1998년 일본 나가노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까지 동계올림픽에 모두 출전했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불참하게 됐다.NHL은 4월에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NHL은 표면적으로는 올림픽 참가로 인해 약 3주간 리그 중단에서 오는 금전적 손해와 선수 부상 등을 불참 이유로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태환과 안세현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개막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은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한 박태환과 안세현은 국내·외 주요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해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에 힘을 보탠다.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어 전 세계수영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선수권대회가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열린다.국제수영연맹(FINA)이 2년마다 여는 세계수영선수권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121.55점을 기록했다.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합쳐 186.34점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우리 국민은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성공'과 '감동'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2011년부터 지난 24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이 언급된 블로그(9억166만건), 트위터(142억1604만건), 뉴스(5493만건)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밝혔다.분석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 언급량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지난 2011년 폭발적으로 늘었다가 이후 주춤했고 올해 들어서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인 케빈 콘스탄틴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타일러 쿤츠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캐나다 출신인 쿤츠 코치는 2006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코치로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마지막 해인 2015년에는 감독을 맡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이후에는 캐나다 20세 이하 최상위 리그 중 하나인 캐나다 웨스턴 하키리그(WHL)에 속한 밴쿠버 자이언츠의 코치로 활약했다.쿤츠 코치는 "플레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가르치는 코치가 되고 싶고, 나 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스톤(돌)을 빙판 위에서 던진(민) 뒤 브룸(빗자루)으로 빙면을 닦아 하우스(동그란 표적) 중앙 가까이 붙이는 경기로 섬세하면서도 지구력이 필요한 빙상 종목이다. 다소 생소한 경기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18일 대한빙싱경기연맹에 따르면 한국의 컬링은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세계 8위), 남자(15위), 믹스더블(12위) 등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현재 컬링 여자대표팀은 지난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고, 믹스더블팀은 지난 4월 세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기대주 장유진(16·수리고)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었다.장유진은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대륙컵 대회에서 최종 64.67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카크마클리(독일·80점), 조 앳킨(영국·76점)에 이어 3위에 진입한 장유진은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기술에서 약간 실수가 나왔다.그는 "시즌 전 선수촌에서 체력과 공중 동작 훈련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심리적 부담감도 없앤 덕분에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대한스키협회는
피겨퀸 김연아가 후배들과 사진을 찍으며 예비 스타들의 힘을 북돋워 줬다.김연아는 지난 12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에 참석해 아이스쇼를 펼친 최다빈, 김나현, 임은수, 김예림, 유영 피겨스케이팅 후배들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었다.이날 행사에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누구보다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고 있을 것 같다. 응원의 목소리를 선수들에게 보내달
겨울철 대표적인 스포츠인 스키대회가 한여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설원을 달리는 대신 도로를 질주하는 것이다.대한스키협회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21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 2월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이채원과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주혜리 등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그동안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대표적인 훈련지인 영동고속도로 일대에서 대회가 개최됐지만 올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박지성 홍보대사 위촉식을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조직위원회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박지성은 지난 2000년 일본 교토상가 FC, 2003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2005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2년 영국 퀸즈 파크 레인저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키 국가대표팀이 뉴지랜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대한스키협회는 2일 알파인, 6일 스노보드 알파인, 12일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등 세부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뉴질랜드로 출국,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가장 먼저 출국하는 알파인 대표팀은 올해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회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29·하이원)을 비롯해 경성현(27·홍천군청), 홍동관(22·단국대), 정민식(20·한국체대), 강영서(20·한국체대), 김소희(21·단국대) 등 6명이 뉴질랜드 와나카에서 전
평창 동계올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TV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길 생각을 갖고 있어 국민적 관심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북한선수단의 참가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1∼22일 15∼79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전망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피겨 국가대표 선발 1차전인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28일부터 30일까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피겨 올림픽 대표는 1~3차 선발전의 합산점수 순위로 선발하게 되며, 2차와 3차는 각각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2017/18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도 겸해 개최되어 현재 한국 피겨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올림픽 대표선발(시니어 경기)에는 여자싱글 14명, 남자싱글 4명, 아이스댄스
한때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경쟁자가 없었던 남자 대표팀은 소치 올림픽에서 중국에 밀려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그나마 여자 대표팀이 1,000m에서 박승희(25, 스포츠토토)가 유일하게 개인 종목 금메달을 땄고, 힘겹게 계주에서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로 체면치레하는 정도였다.이제 홈에서 경기를 벌인다. 그러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남녀 태극전사들 가운데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은 하
문재인 대통령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북한에 다시 한번 동계올림픽 참가를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70분간 열린 'G-200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행사에 참석해 "지금까지는 조직위원회와 강원도에 맡겨두고 있었는데 200일 되는 지금부터는 중앙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내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치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곳이 생겼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오픈한다. 서울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마포대교 남단 일대에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한강에서 피서도 즐기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수상 레포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일 문을 연다.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하여 체험장을 찾아 수상자전거, 바나나
스쿠버다이빙은 이제 일반인들도 접근하기 쉬운 레포츠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공기통과 부력조절기, 수경, 오리발, 웨이트 벨트 등의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낯설 수 있다. 초보자라면 올림픽수영장, 잠실수영장 등에서 일명 ‘꾼’들 함께 하는 동호회에 가입한다거나 하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수영 실력보다는 물에 얼마나 친숙하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스쿠버다이빙은 할 수 있으며, 초급자 과정인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을 하는데 보통 3~5일 정도의 기간
래프팅은 부유체를 이용하여 강 또는 다른 형태의 물을 항해하는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화이트워터 래프팅’이라고도 한다. 주로 부유체를 탄 사람이 흥분과 재미를 위해서 급류 또는 등급이 다른 거친 물살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이런 활동은 레저스포츠로 1970년대부터 발달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탄강과 내린천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는 1년에 약 100만명의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레포츠가 됐다.한탄강과 내린천 이외에도 동강, 경호강, 금강, 남한강 등도 래프팅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들 강은 래프팅을 즐기기 가
‘정열의 스포츠‘로 불리는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대구시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2개국 16개팀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국가초청대회’ 성격을 벗어나 올핌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월드투어 시리즈‘로 대회의 위상이 승격돼 진행된다.미국의 산타모니카에서 최초로 유래된 비치발리볼은 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특별한 계절 스포츠로, 1927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본격적인 국제 스포츠로
스피드 대표팀이 강원도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부터 21일까지 화천에서 스피드 대표팀의 체력강화 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스피드 대표팀은 지난 5월초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이후 2개월간 선수촌내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스피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훈련 중 하나인 사이클 훈련 역시 악천후나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부담없이 실제 야외에서 훈련하는 것과 동일한 운동효과를 주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해 실내에서 실시 해왔다.대표팀 코칭스텝은 장기간 동일한 실내공간에서 같은 훈련을 반복함에 따른 선수들의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