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상지대관령고)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3위에 입상했다.대한스키협회는 9일(한국시간) 박규림이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스키점프 여자 국제스키연맹(FIS)컵 5차 대회에서 총점 190.3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박규림이 지난 2015년 루마니아 라스노프에서 열린 FIS컵에서 5위에 오르긴 했지만 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규림은 1차 시기에서 84.5m를 비행하고 자세 점수 46점을 기록, 91.6점으로 5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스켈레톤 강자' 윤성빈(강원도청)이 월드컵 3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을 쓰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위는 56초68을 기록한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로 윤성빈보다 0.06초 뒤졌고, 3위는 56초88의 캐나다 데이브 그레스치스진이 차지했다.그동안 독일 빈더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71를 기록했다.이날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고다이라 나오의 36초50에 0.21초 뒤졌지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상화는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6초86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0.15초 줄였다.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내에서 훈련 중인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개인 자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빅토르 안은 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러시아 당국이 평창올림픽 보이콧 선언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빅토르 안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의 '금빛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고다이라의 무서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화가 속도를 끌어올리며 턱밑까지 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상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6초86을 기록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고다이라는 36초5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사람의 차이는 고작 0.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듀오'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이승훈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7분19초14로 13위에 머물렀다.레이스 초반 단독 질주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안드레아 지오바니(이탈리아)가 7분01초29로 금메달, 레이언 케이(뉴질랜드)와 왕홍리(중국)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매스스타트는 16명의 선수가 함께 달리는 종목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간판 김마그너스가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75위를 기록했다.김마그너스는 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17-2018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5㎞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57초52를 기록해 출전 선수 79명 가운데 75위로 대회를 마쳤다.1위인 요하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의 3분28초99와는 약 29초 차이가 났다.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올해 2월 삿포르 동계 아시안게임 1.4km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팀을 이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팀추월이 상승세를 이어가지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1차 월드컵 팀추월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남자 팀추월은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이승훈(대한항공)-김민석(평촌고)-정재원(동북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분42초01을 기록했다.이는 1차 월드컵 때의 3분40초20에 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클로이 김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부문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했다. IOC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에 출전하는 클로이 김의 꿈이 평창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클로이 김의 올림픽 데뷔 첫 무대이다.클로이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재미교포이며 한글 이름은 '김선'이다. 네 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시작해 2년 뒤 전미 스노보드연합회에서 주최한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3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여자 스켈레톤의 정소피아(강원BS경기연맹)가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정소피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0초83, 2차 시기 51초56, 합계 1분42초3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소피아는 합계 1분42초47을 기록한 중국의 양단샤를 0.08초차로 따돌렸다.하루 전 같은 곳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정소피아는 캐나다 선수보다 0.25초 뒤진 1분43초0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학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휠체어컬링 대표팀 선수들이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자신했다.29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G-100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이날은 패럴림픽 100일을 앞두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소재 초등학생들도 참가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 행사에는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정승원, 방민자, 서순석, 이동하, 차재관)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럴림픽
[데일리스포츠 정유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 2명과 봅슬레이 선수 2명, 스켈레톤 선수 1명 등 총 5명에 대해 추가로 영구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IOC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주도로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러시아 선수 5명에 대한 징계 내용을 게재해 발표했다.이번에 추가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바이애슬론 선수(올가 비룩히나, 야나 로마노바) 2명과 봅슬레이 선수(알렉세이 네고다이로, 드미트리 트루넨코프) 2명, 스켈레톤 선수(세르게이 추디노프) 등
[데일리스포츠 김건완 기자] 안방에서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썰매가 탄력을 받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종 모의고사 성격인 월드컵 대회에서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봅슬레이도 가능성을 보였다.26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윤성빈은 1위를 차지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34를 기록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1초99로 휘슬러 슬라이딩센터 트랙 레코드를 갱신했다. 이 트랙에서 51초대 기록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알렉산더 크레티아코프가 금지약물 복용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메달을 박탈당했다.러시아 선수의 도핑 양성 반응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다음달 5일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IOC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4명에 대해 도핑(금지약물) 규정 위반 혐의로 자젹 정지 징계를 내렸다.대상자는 소치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 여자 스켈레톤 동메달리스트인 엘레나
개막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동계올림픽의 꽃'인 아이스하키 스타들이 참가할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지기 때문이다.세계 최고의 아이스하키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이 지난 9월 리그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세계 2위 아이스하키리그인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도 사실상 불참을 결정했다.캐나다 CBC방송은 23일(한국시간) KHL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인 도핑 시도에 메달 박탈
한국 쇼트트랙이 평창 동계올림픽 모의고사에서 여전히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계주에서 허릴 찔리며 보완이 필요하게 됐다.한국이 19일 서울 목동아이스핑크에서 끝난 올해 시즌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모두 확보했다.이번 시즌 월드컵 4개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었다. 단거리와 계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는 한국과 더불어 쇼트트랙 강국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한국의 메달밭인 1500m에서도 매서운 실
박승희-김민선-김현영로 구성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US)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일(한국시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대표팀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분28초09로 우승을 따냈다. 한국,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4개 팀이 참가한 팀 스프린트에서 여자 대표팀은 1분28초48을 기록한 노르웨이를 0.39초 차로 따돌렸다. 1, 2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여자대표팀은 월드컵 랭킹
한국 스켈레톤 유망주 윤성빈이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32로 정상에 섰다.그는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0.63초 앞서 우승했다. 윤성빈이 두쿠르스를 꺾은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있었던 월드컵 1차 대회 이후 1면만이다.윤성빈은 이번 대회 우승
창단 2년을 맞은 대명킬러웨일즈가 전승을 거두며 첫 우승컵을 품었다.대명은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2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스즈키 유타의 멀티골과 26세이브를 기록한 수문장 타일러 와이먼의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을 3대0으로 꺾었다.1피리어드 4분 27초 대명은 상대 왼쪽 공격 진영에서 맷 멀리의 패스를 받은 스즈키가 빠르게 파고들며 쏜 백핸드 샷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지만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3피리어드가 시작되자마자 대명은 2피리어드부
'마린보이' 박태환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출전한 도쿄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박태환은 14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도쿄월드컵 자유형 1500m에서 14분32초90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28초26을 기록한 미하일 호만추크(우크라이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14분40초69를 기록한 세르기 플롤로프(우크라이나)였다.이번 도쿄올림픽은 50m 정규 규격 풀이 아닌 25m 쇼트 코스에서 열렸으며 박태환의 주종목 가운데 하나인 자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