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올해 시범경기 첫 대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김하성은 2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만나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라이언 블리스의 호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온라인 중계에 ‘유료화 시대’가 열렸다. 대신 그간 제약이 걸리던 컨텐츠 공유 등의 족쇄는 풀릴 것으로 보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시즌부터 3년간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뉴미디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라고 전했다.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3시즌 간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4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화이글스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연습경기(0-2 패)를 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2승을 비롯해 오키나와 연습경기 2승1무2패까지, 최종 연습경기 성적은 4승1무2패다.호주 멜버른 1차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중심으로 담금질을 마친 뒤 실전 모드에 접어든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부터 본격적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투수들은 투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류현진이 한화 복귀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2024시즌 개막전 등판에 청신호를 켰다.류현진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 고친다 구장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구단은 "류현진이 직구, 커브,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6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9㎞를 찍었다"고 전했다.오는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 중인 류현진은 원래 1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비로 취소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정후를 시작으로 오프시즌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서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 글러버’ 3루수까지 영입했다.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맷 채프먼이 자이언츠로 간다”라고 알렸다.헤이먼에 따르면 채프먼과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첫해 2000만 달러(한화 약 267억 원)를 시작으로 매해 200만 달러씩 연봉이 낮아지는 3년 총액 5400만 달러(약 721억 원)의 계약을 맺었고, 옵트아웃(선수가 계약을 임의로 중도 해지)을 매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한화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의 구시가와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문현빈(2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이진영(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리카르도 산체스가 등판했다.이에 맞선 롯데는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을 필두로, 윤동희(우익수)-박승욱(2루수)-레이예스(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를 덮친 부상의 마수가 가라앉을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김영규마저 피해가지 못했다.NC 구단은 28일 “김영규가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병원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라고 알렸다.이미 선수 3명을 부상으로 귀국시킨 NC 구단에 나온 4번째 ‘중도 하차자’다. NC는 앞서 2일 투수 전사민이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귀국한 데 이어, 내야수 오영수와 박주찬도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연골 파열로 훈련을 멈췄다.1군 ‘기대주’ 3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픈데, 주축 투수인 김영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구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두산 구단은 28일 “박정원 구단주가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며 “이승엽 감독 등 코치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박 구단주는 두산 주장 양석환에게는 직접 격려금도 전달했다.박 구단주는 “선수단의 훈련을 직접 보니 올 시즌 느낌이 좋다.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해 올 시즌 베어스다운 야구를 해달라”라며 “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불륜 폭로가 나온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구단을 통해 사과했다. 그러나 의혹 내용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라며 “무엇보다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나균안은 최근 아내 A씨의 불륜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2020년 나균안과 결혼한 A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터뜨리며 새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4시즌 MLB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는 바비 밀러를 필두로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고졸 신인 김택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의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큐슌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구춘리그)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4-4로 비겼다.구춘리그는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구단들이 모여 진행하는 일종의 평가전 리그로, 관객 입장이 허용되고 응원가가 재생되는 등 시범경기를 앞두고 미리 실전의 느낌을 짙게 받을 수 있다.2020년 구춘리그에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조지 커비의 3구째를 잡아당겨 1·2루간을 꿰뚫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데뷔전 첫 타석부터 때려낸 첫 안타였다.이날 시애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치른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NC와의 연습경기에서 9-4로 이겼다.경기 초중반까진 양 팀 투수들이 선전하며 팽팽한 균형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MC가 7회 말 도태훈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4-2로 앞서나갔다.그러나 LG는 8회 초 선두타자 문성주가 송명기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더니, 1사 1루에서 신입생 김민수가 우익선상 2루타를 쳐내며 2, 3루 기회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로 예고된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류현진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 이후 8월 2일 복귀했음을 고려하면 아직 회복기로 볼 수 있지만, 아직 3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 불펜에서 60구를 뿌리며 좋은 구종들을 보여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수단 변화를 가져간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고,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다.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에 재계약했다”라며 “이와 함께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유망주 레인 덩컨과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내고, 유격수 노아 밀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마고를 시즌 개막도 전에 내보내고, 그 자리를 익숙한 이름으로 다시 채우게 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초반부터 출루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활약했던 상대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4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로스터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얻어냈다.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첫 타석부터 무사 1, 3루 기회를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브랜던 비엘락에게 아쉬운 4-6-3 병살타를 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팀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조용히 시즌을 준비하는 오타니가 마침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MLB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기다림은 끝났다. 오타니가 28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새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첫 출전 소식을 미뤄왔다. 지난해 9월 받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 때문.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한 터라 시범경기 일정이 시작됐는데도 아직 실전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물론 컨디션은 올라왔다. 훈련에서는 동료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 타구를 연달알 터뜨리는 등 순조롭게 타격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의 강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 2연전을 치른 두산이 1승 1패를 기록했다.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1-6으로 졌다.1군 엔트리 진입이 유력한 선수들이 라인업에 대거 포진됐지만, 이날 두산 타선은 7안타 2볼넷 1득점에 그치며 상대 투수진과의 기량 차를 절감했다.그나마 리드오프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치고, FA 재계약을 맺은 4번 타자 양석환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완벽하게 살아난 메이저리그(MLB) ‘전직 MVP’ 코디 벨린저가 시카고 컵스와 동행을 이어 나간다.25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의 전문기자 켄 로젠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벨린저와 컵스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추후 전해진 계약 규모는 3년 8000만 달러(한화 약 1065억 원)로, 첫 2년 동안 각각 3000만 달러를 받고, 3년 차에 2000만 달러를 받는다. 아울러 1·2년 차 시즌 후 발동할 수 있는 옵트아웃(선수가 계약을 임의로 해지) 조항도 포함됐다.벨린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