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로 향하는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MLB 스프링 트레이닝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미디어 데이와 첫 훈련일, 포토 데이 개최일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에 열리는 시범경기 일정이 먼저 공개된 가운데, 이날 각종 미디어 행사 일정이 결정되며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모든 일정이 확정됐다.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는 구단별 스프링 트레이닝 진행 장소에 따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플로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강한울과 계약하며 내부 FA 인원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삼성 구단은 17일 “강한울과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 등 최대 3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강한울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준수한 컨택과 빠른 발, 수비력을 살려 입단 직후 1군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췄지만,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 2016시즌 후 FA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베테랑 국대포수' 이지영에 이어 김민식과 재계약을 마치며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완료했다.SSG 랜더스는 지난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마산중-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한 김민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2017년 K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다가오는 2024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다.키움은 16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이날 오전 고형욱 단장과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에 키움은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김혜성이 2024시즌 뒤 MLB 구단과 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다이나핏 코리아와 선수단 용품 후원 재계약을 맺고 동행 기간을 10년으로 늘렸다.SSG는 17일 "양사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다이나핏과 SSG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제고해왔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재계약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SSG는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포함해 경기와 훈련에 필요한 스포츠 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계속해서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차기 시즌에도 팀에 남아 주전 2루수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MLB.com의 샌디에이고 구단 전문 소식통인 AJ 캐서벨은 지난 16일(한국시각) “거취에 관한 여러 의문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은 2024시즌 파드리스의 주전 2루수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김하성은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잰더 보가츠의 영입으로 2루수로 자리를 옮겼으나 여전히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과시했고, 3루수와 유격수로도 두루 활약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끝판대장’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오승환과 삼성 라이온즈가 긴 협상 끝에 계약에 합의했다.삼성 구단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합계 12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별도 옵션 없이 2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풀 개런티’ 계약이며, 샐러리 캡 상한선을 맞추기 위해 2024년 4억 원, 2025년 8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이로써 해를 넘겨 이어지던 삼성과 오승환의 협상도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됐다.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오랜 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4 시즌에 앞서 승리기원제를 치렀다.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 이날 홍원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선전과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2022시즌 기적을 일구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올랐고 SSG 랜더스를 위협하며 준우승을 했던 키움은 지난해 대권 도전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정후의 메이리그 도전을 앞둔 마지막 시즌이라는 큰 명분이 있었다.FA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차기 시즌부터 확대되는 베이스 크기. KBO리그에서도 메이저리그(MLB)에서 발생한 효과가 비슷하게 드러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올해 첫 번째 이사회를 열고 신규 제도 및 규정 개정안의 도입 시기를 확정했다.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피치 클락 등의 도입 시기가 잠정 결정된 가운데, 비교적 덜 주목받은 중요한 변화가 있다. 베이스 크기 확대가 그것이다.KBO리그가 그간 활용하던 베이스는 한 변의 길이가 15인치(38.1cm)인 베이스로, 본래 MLB에서 표준 베이스 크기로 사용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새로운 전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데뷔전이 정해졌다.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새로운 야구대표팀이 공식 출범한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과 운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0개 구단 중 절반 이상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거나 재계약을 맺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전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따낸 김하성은 샌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승엽 체제 아래 2번째 시즌을 앞둔 두산 베어스의 시즌 키워드는 ‘변화’다.두산 구단은 15일 홈구장인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구단 창단 42주년 행사를 겸해 시무식을 열었다.시무식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은 “나부터 변하겠다. 여러분도 많은 변화가 있는 프로야구 환경에 적응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변화’는 두산 뿐만이 아닌, 2024시즌 KBO리그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이기도 하다.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1차 이사회에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제도의 도입 및 적용 시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KIA 타이거즈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을 합쳐 총액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광주 송정동초-충장중-광주제일고를 나온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 히어로즈와 LG를 거쳐 총 13시즌을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4시즌에는 KBO리그 최초로 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로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든 고액 연봉에 혹할 수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메이저리그(MLB) 무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올겨울 미국으로 떠나는 일본인 투수들은 이야기가 다른 듯하다.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구단은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통산 165경기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시즌간 빼어난 활약을 이어왔고, 패스트볼 구위는 MLB에서도 통할 수준이라는 높은 평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안방 고민을 안고 있던 SSG 랜더스에 '국가대표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가세했다.이지영의 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2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춘 포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 원(연봉 3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SSG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것이다.트레이드를 통해 이지영을 받게 된 SSG는 현금 2억 5000만 원 및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포수진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충북 청주 야구팬들의 염원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화는 홈경기 기준으로 2010년 8경기, 2011년 5경기, 2012년 12경기, 2013년 5경기, 2014년 5경기, 2015년 5경기, 2016년 5경기, 2017년 6경기, 2018년 7경기, 2019년 7경기를 청주에서 치렀다.하지만 그 이후 3년간은 신종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지난해 3월 KBO의 청주야구장 프로야구 개최 가능 여부에 대한 실사에선 온전치 못한 잔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SSG는 랜더스만의 확고한 문화형성을 통해 리그를 선도하는 ‘프론티어(Frontier)’ 정신을 확립하고, 인천야구의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새로운 BI를 제작, 공개한다. 이번 BI 리뉴얼 작업에는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 주요 구단의 브랜딩과 18개의 MLB 월드시리즈, 28개의 올스타게임 로고를 디자인하는 등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는 11일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적용을 최종 확정했으며 이와 더불어, 피치 클락,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주요 제도의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 도입 및 적용 시기를 확정했다. 또한 비 FA 선수 다년 계약 관련 규정 등을 개정했다.▶ 각종 제도 2024 시즌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적용 시기 확정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피치 클락 운영은 퓨처스리그에는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단점이 확실한 새 외국인 타자가 창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1년 차 시즌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NC는 지난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팀을 이끈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결별한 NC는 대니얼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해 투수진은 구축했으나 타자 영입에는 시간을 더 쓰고 있었는데, 이름값만 보면 기다린 보람이 있는 영입이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MLB)에서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선수다.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자리가 비어 있던 NC 다이노스가 우타 거포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NC 구단은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Matthew Glen Davidson, 등록명 데이비슨)과 계약했다.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규모”라고 알렸다.NC는 데이비슨에 관해 “190cm, 104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로, 투수와의 승부가 끈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타를 만들어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