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아쉽지만 잘 싸웠다. 이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컬링 혼성 2인조에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우승후보 캐나다를 상대로 패배, 6위로 대회를 끝냈다.장혜지-이기정 조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3-7로 완패했다.전날 스위스에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장혜지-이기정 조는 이로써 미국과 함께 2승 5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6위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에 7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될까. 비록 스위스와 첫 경기에서 크게 졌지만 외신들은 코리아의 활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남북단일팀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벌어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6위 스위스에 8골을 내주며 0-8로 크게 졌다.이날 남북단일팀은 알리나 뮐러에게 1피리어드에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3골을 내줬다. 경기 시작 10분 23초만에 사라 벤츠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여자바이애슬론이 귀화 선수까지 4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도전했지만 안나 프롤리나만 살아나았다. 함께 출전했던 고은정과 문지희,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는 하위권으로 밀려 추적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프롤리나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22분56초9의 기록으로 32위에 올라 60명이 겨루는 추적경기에 나서게 됐다.하지만 고은정은 25분12초1로 78위에 머물렀고 문지희는 25분26초6으로 82위, 아바쿠모바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김보름(한국체대)이 컨디션 점검을 겸한 여자 3000m에서 중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테스트이벤트에서 세웠던 한국신기록에는 크게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김보름은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2초79의 기록으로 전체 24명 가운데 18위에 올랐다.김보름의 기록은 지난해 2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세웠던 한국신기록인 4분3초85보다 9초 가까이 늦은 것. 김보름이 이 기록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심석희(한국체대)와 함께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성남시청)의 질주가 시작됐다. 최민정이 여자 500m 준결승과 3000m 계주 결승에 오르며 4관왕에 시동을 걸었다.최민정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8조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다.또 최민정은 심석희, 김예진(평촌고), 이유빈(서현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4분6초387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예선은 1위로 통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잘 싸웠지만 아쉬웠다. 컬링 혼성 2인조에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스위스와 대등하게 겨뤘지만 끝내 준결승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내심 메달권 진입을 바라봤던 목표도 사라졌다.장혜지-이기정 조는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믹스 더블) 예선 6차전에서 끝까지 스위스를 추격했지만 4-6으로 졌다. 이로써 2승 4패가 된 장혜지-이기정 조는 11일 오전에 벌어지는 캐나다전 결과에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캐나다가 5승 1패로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역시 최강 쇼트트랙이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은커녕 노메달에 고개를 떨궜던 한국 남자쇼트트랙이 첫날부터 금메달을 가져왔다. 주인공은 임효준(한국체대)이었다.임효준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로 세계신기록 보유자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2분10초55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정수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기록했던 2분10초949의 올림픽 기록까지 깬 임효준은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스키애슬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샤롯데 칼라(스웨덴)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마리트 비요르겐(노르웨이)의 올림픽 3연패를 저지하며 기쁨이 더했다.칼라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0분44초9의 기록으로 비요르겐을 7.8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칼라는 자신의 첫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혼성 2인조에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러시아 선수들과 대등하게 다퉜지만 아쉽게 연장전에서 패했다. 그러나 아직 2경기가 더 남아있어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있다.장혜지-이기정 조는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 예선 5차전에서 연장 9엔드에서 점수를 내주며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알렉산더 크루셸니츠키(러시아 선수)조에 5-6으로 아쉽게 졌다.1엔드에서 먼저 점수를 따낸 장혜지-이기정 조는 2-1로 앞선 4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태극전사 1호 금메달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부흥고), 임효준(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다.이들 3인방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1500m 예선을 시작으로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오후 9시 28분 결승 레이스를 펼친다.남자 1500m 종목은 남자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의 '금빛 주력' 종목이다.임효준은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컬링 혼성 2인조(믹스 더블)에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미국을 대파하고 연패를 끊었다. 예선 7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둠으로써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장혜지-이기정 조는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 예선 4차전에서 베카 해밀턴-맷 해밀턴(미국) 조에 9-1 대승을 거뒀다.장혜지-이기정 조는 해밀턴 남매조를 상대로 1엔드에서 2개의 스톤을 하우스 안에 넣는데 성공하며 2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9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페어와 아이스댄스에서 워낙 약세인 한국이어서 오히려 남자싱글에서 중위권에 오른 차준환(휘문고)의 활약이 빛났다.한국은 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차준환(휘문고)와 김규은-감강찬 조를 각각 남자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시켜 6점을 따냈다.한국은 프랑스와 같은 점수를 따냈지만 남자싱글과 페어 총점에서 129.80점을 기록, 129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남녀 모굴 대표팀 선수 5명 전원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서지원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을 얻어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서지원은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획득했다.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 안디 나우데(캐나다)는 79.60점으로 2위, 모건 실드(미국)는 77.74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서지원의 언니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끝내 마지막 희망까지 꺼졌다. 안현수(빅토르 안)가 조국에서 화려하게 현역을 마감하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로 뛰었던 안현수는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현역을 마감하려고 했지만 끝내 도핑 의혹을 벗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앞서 안현수는 지난달 26일 IOC에 보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서정화와 서지원 이종사촌 자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서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동생 서지원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을 기록, 30명 가운데 19위에 그쳤다.서지원은 30초71로 코스를 주파해 시간에서 13.39점을 받았고 에어에서 10.07점, 턴에서 45.0점을 받았다. 모굴은 턴 기술과 점프 동작, 속도 등을 고려해 점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종목에 첫 출전한 한국의 출발이 좋다. 첫 스타트를 끊은 차준환(휘문고)이 첫날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오르며 5점을 확보했다.차준환은 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40.71점, 프로그램 구성 36.99점으로 합계 77.70점의 개인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10명이 겨루는 팀이벤트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종목에서 위에 오른 차준환은 4점을 따내며 올림픽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가 걸린 바이애슬론이 10일 여자 7.5㎞ 스프린트를 시작으로 치열한 '총성'을 내기 시작한다.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국내에서는 아직 비인기 종목이지만, 유럽에서는 최고 인기 스포츠로 대접받는다.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경기 대부분이 오후 7시에서 8시 무렵에 시작하는 것도 주요 시청자인 유럽 현지 시각에 맞추기 위해서다.바이애슬론은 10일 여자 7.5㎞ 스프린트, 11일 남자 10㎞ 스프린트, 12일 남녀 추적 경기가 열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컬링 혼성 2인조(믹스 더블) 장혜지-이기정 조가 노르웨이에 패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4위까지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어 아직 비관할 단계는 아니지만 1패를 더한다면 내심 기대했던 메달을 따내지 못할 수도 있다.장혜지-이기정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 조에 3-8로 패했다. 전날 오후에 벌어졌던 왕룽-바더친(중국)조와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승을 안겼던 장혜지(21)-이기정(23)이 뜨거운 혈전으로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장혜지-이기정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의 왕루이(23)-바더신(28)에게 7-8로 패했다. 이날 오전 1차전에서 핀란드에 9-4로 쾌승을 거뒀던 장혜지-이기정은 중국전 패배로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중국은 1차전에서 스위스에 5-7로 패했으나 장혜지-이기정에게 승리하면서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이기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핀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에 대회 첫 승을 선물했다.장혜지(21)-이기정(23)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의 오오나 카우스테(30)-토미 란타마키(50)를 9-4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장혜지-이기정은 한국 선수단 중 첫 주자로 나섰고 승전보를 알리며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핀란드는 장혜지-이기정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였다. 이번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