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내년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지난 2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79승1무57패를 기록한 요미우리는 2위 히로시마(72승2무64패)의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요미우리의 리그 우승은 통산 36번째고 2012년부터 3년 연속이다. 단일리그 시절을 포함하면 통산 45번째 대기록이다. 하라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 만료될 예정. 하지만 구단 수뇌부의 전폭적인
[OSEN=우충원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후배들과 함께 한국 체육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마지막날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분 39초 1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의 최종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통산 20번째 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박태환은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 4개를 따
[OSEN=우충원 기자] "긴장과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박태환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4위에 머물렀다. 그의 기록은 15분 12초 15. 1위는 14분 49초 75의 쑨양(중국). 그는 이번 대회서 3관왕에 올랐다.박태환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연초에 뛰고 오랜만에 다시 뛰었다. 안타까운 심정이다. 다시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부족함이 많았다. 긴장감과 압박감을 이겨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예상했던
[OSEN=이균재 기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내달 우루과이의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에 시동을 건다.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10월 10일)-오만전(10월 13일)에 출전할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아레스의 이름을 포함했다. 수아레스는 올 해 열린 브라질월드컵서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로 출전했다. 조별리그 3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기행을 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금지 및 4개월간 모든 축구활동 금지의 철
[OSEN=이균재 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8일 선두 자리를 놓고 전북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를 치른다.포항은 현재 승점 52점으로 전북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승점 2점 차이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포항은 지난 3년간 전북과 전적에서 10승 1무 3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ACL을 포함해 3승 1패로 전북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과 전북의 경기는 양팀 모두
[OSEN=김희선 기자] "9~10명이 내려서서 지키고 있는 상대를 공격으로 뚫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말라가와 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개막전 이후 4연승 행진이 중단된 바르셀로나는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좀처럼 바르셀로나답지 않은 공격이 계속되면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메시를 중심으로 두어번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기는 했으나 골로 연결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인 지명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 김범수, 2차 전체 1번 김민우와 나란히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5일 2015년 신인 지명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지명한 북일고 좌완 김범수,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은 용마고 우완 김민우 선수와 각각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범수는 좌완 투수로 좌우 코너워크가 좋고 팔 스윙이 빠르며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김민우도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40
[OSEN=인천, 서정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맏형 이현일(34, MG새마을금고)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5경기 마지막까지 가는 5시간 대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12년 만에 남자 단체전 정상을 밟았다. 한국은 첫 번째 단식주자 손완호와 복식의 이용대-유연성 조가 무실세트로 내리
[OSEN=김희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테오 츠반지거 집행위원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대해 "결국 개최지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한 사실에 대해 카타르 측이 강경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카타르 측은 반드시 월드컵을 개최할 것이며, 언제 개최하느냐의 문제지 개최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못박았다.츠반지거 집행위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서 "(FIFA)의료팀은 카타르의 혹서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그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카타르에서는 월드컵을 개최할 수
[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3)의 시즌 막판 페이스가 안 좋다.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9패째를 당했다. 이와쿠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시애틀의 3-8 패배와 함께 이와쿠마는 시즌 9패(14승)째 기록. 이로써 이와쿠마는 지난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4승째를 거둔 후 3경기 모두 5회 이전에 강판됐다. 11일
[OSEN=선수민 기자] ‘실패를 통해 배워라’.2014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태국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였던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경험해 이번 대회에서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의 실패를 통해 우승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 것이 주요 과제다.대표팀은 22일 문학구장에서 태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비록 약체로 평가되고 있으나 한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한다. 지난 국제대회 실패와 함께 전력 면에서
[OSEN=선수민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에이스 임무를 맡고 있는 김광현(26)이 아시안게임 공인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김광현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비교적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최승준에게 허용한 솔로포는 아쉬웠다. 그러나 컨디션엔 큰 문제가 없어보였다. 다만 공인구에 대한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연습경기를 통해 김광현의 상태를 체크한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없다
[OSEN=선수민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 홍성무(21)가 선발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홍성무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홍성무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으나 제구력 면에선 부족했다. 총 투구수는 47개로 많았다.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당초 홍성무의 보직에 관해서 “연습을 거친 후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위가 기대 이상일 경우 중간 계투로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아니면 약체로
[OSEN=김희선 기자]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한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01점으로 6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57위)보다 6계단 하락한 순위이자 역대 최저랭킹이다. 종전 역대 최저 랭킹은 62위(1996년 2월)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안고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 등 연달아 풍파를 겪었다. 이후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새 사령탑의 가닥을 잡
‘합의판정 중.’올해 프로야구가 후반기 들어 시작한 ‘심판 합의판정’ 시행에 따른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났다. 경기 도중 선수의 사인을 받거나 감독의 판단에 따라 합의판정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돼 주심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때, 야구장 전광판에는 ‘합의판정 중’이라는 자막이 뜬다. 응원에 열중하던 관중들도 그 순간만큼은 잠시 숨을 죽이며 귀추를 주목하게 된다. 올스타전 이후 7월 22일 경기부터 적용된 심판 합의판정은 7월24일 대전구장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첫 판정번복 이후 9월 14일 문학구장 NC-SK 와이번스전
한국-일본, 이승우 골.'슈퍼 유망주'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한 차원 높은 클래스를 선보이며 일본을 침몰 시켰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8강전서 이승우가 2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승우는 스페인의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 현재 FC바르셀로나 후베닐 A 소속이다.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최종 단계로 바르
이승우 한국-일본 멀티골.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에이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에 2-0으로 앞서고 있다.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축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 한국-일본의 경기서 2-0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의 멀티골 활약이 돋보였다.이승우는 전반 4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한국 축구의 미래다운 모습을 보였다.
[OSEN=고유라 기자] 내년이면 50세의 투수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승리를 달성했다.1965년생인 주니치 드래건스 좌완 야마모토 마사(49)는 지난 5일 시즌 첫 등판인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따냈다. 이날 야마모토는 세 가지 기록을 세웠다. 하나는 49세 25일의 나이로 1950년 하마사키 신지(한큐)의 48세 10개월을 넘어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고령 출장자가 됐다. 그리고 야마모토는 최고령 승리 기록과 최고령 타석 출장의 기록도
[OSEN=이균재 기자] 명장들의 데뷔전 무대에서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거스 히딩크(68) 감독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지휘하는 안토니오 콘테(45) 감독의 얘기다.이탈리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서 열린 네덜란드와 친선경기서 치로 임모빌레와 다니엘 데 로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네덜란드는 루이스 반 할 전 감독이 추구했던 스리백을 버리고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며 3-5-2 카드로 맞섰다. 일
[OSEN=이균재 기자]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 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지애는 올 시즌 3번째 우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8승째를 거뒀다. 2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