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기대를 모았던 이광기, 권이준, 김호준 등 한국 스노보더 삼총사가 아쉽게 하프파이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광기는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5.00점으로 전체 29명 가운데 14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권이준은 62.75점으로 21위, 김호준은 54.50점으로 24위에 머무르면서 기대했던 결승 진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김동우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활강 코스 완주에 성공했다.김동우는 13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복합(활강+회전) 활강 경기에서 1분 24초 02로 완주한 62명 가운데 56위를 기록했다. 김동우의 최종 순위는 활강 성적에 오후에 열릴 회전 성적을 합산해 정해진다.한국은 그동안 빙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동계올림픽의 꽃인 설상 종목과는 인연이 없었다. 최초의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임경순이 1960년 스쿼밸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번째 도핑 적발 선수가 나왔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반도핑분과는 13일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의 사이토 게이가 경기 전 이뤄진 사전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자격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이토는 지난 4일 강릉선수촌에서 도핑 검사를 받은 뒤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A샘플에서 이뇨제인 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 검출을 통보받았다. 이후 지난 9일 재검사를 받아 10일 B샘플에서도 같은 약물에 대한 양성반응 통보를 받았다.아세타졸아마이드는 원래 고산병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피겨스케이팅에 여왕 김연아가 있다면 이젠 스노보드에 클로이 김(미국)이 있다고 해야할 것 같다. 다른 경쟁 선수들과 기술의 수준이 달랐다.18세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부모님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따낸 금메달이기에 더욱 값졌다.클로이 김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리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3차시기에서 98.25점으로 리우지아위(중국, 89.75점), 아리엘 골드(미국, 85.75점)를 제치고 금메달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루지 아일렌 프리쉐(경기도체육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처음으로 메달에 도전한다.프리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3~4차 시기를 치른다.프리쉐는 12일 치른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32초806을 기록하며 전체 30명 가운데 7위에 올랐다.최종 순위는 이날 펼쳐지는 3~4차 주행의 기록까지 합산해 결정된다.프리쉐는 대회 2연패를 노리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의 '루지 여제' 나탈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웨덴과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다시 한 번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2연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됐다.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2일 관동 하키 센터에서 열린 조별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스웨덴에 0–8로 패배했다. 2경기 연속 0-8 패배를 당한 남북 단일팀은 4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스웨덴은 이날 승리로 스위스와 함께 2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남북 단일팀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선수 구성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가 아이린 뷔스트(네덜란드)의 금메달에 자신감을 갖게 될까. 뷔스트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다카기 미호(일본)를 제쳤다.뷔스트는 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54초35의 기록으로 다카기를 0.2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뷔스트는 2010년 밴쿠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노선영이 암(골육종)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동생 노진규를 향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노선영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힘껏 달리며 14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노선영은 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1분58초75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랐다.노선영은 2017~2018 시즌 월드컵 랭킹 40위에 그쳤을 정도로 여자 1500m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긴 선수는 아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동계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 스키점프 유일한 여자 국가대표인 박규림(19, 상지대관령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박규림은 12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여자 노먼힐 개인 1라운드에서 56m, 14.2점을 기록, 최하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스키점프 여자 노먼힐 개인 예선은 총 35명이 출전했다. 박규림은 참가 선수 중 실격한 선수를 제외, 가장 낮은 29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규림은 비행거리 22점 감점, 심판 점수 합계 42점, 풍속 점수 –3.8점을 받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루지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귀화한 에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가 첫날 깜짝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에 올랐다. 메달권에 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3차 시기와 결선 4차 시기에서 조금 더 기록을 끌어올린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프리쉐는 1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알펜시아센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벌어진 여자 루지 1인승(싱글) 1, 2차 시기에서 1분32초806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프리쉐는 대한루지경기연맹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데려온 특별귀화선수다. 프리쉐는 루지 세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ㆍ2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캐나다의 존 모리스-케이틀린 로스는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은 8-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캐나다는 5엔드까지 5-2로 앞섰다. 노르웨이는 6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시도하면서 대량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캐나다 로스의 샷이 노르웨이의 스톤을 연달아 쳐내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노르웨이는 파워플레이에도 2점을 얻는데 그쳤다.노르웨이의 공격을 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재우가 결선 2차에서 점프 동작 후 착지에 실패하며 결선 3차에 오르지 못했다.최재우는 12일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차에서 점프 후 착지 동작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결선 3차 진출에 실패했다.결선 2차 세 번째로 출전한 최재우는 첫 번째 키커에서 1080도를 도는 고난이도의 점프를 구사했다. 이번에도 착지가 불안정 다소 불안정했다.작은 실수를 범했던 최재우는 이를 만회하고자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두 번째 키커에서 720도 점프를 선보이고 착지에 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재우가 결선 1차에서 78.26점을 기록하며 모굴 결선 2차 진출에 성공했다.최재우는 12일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1차에서 78.26점을 기록하며 10위 올랐다. 상위 12명에 갈 수 있는 결선 2차에 진출에 성공했다.예선 기록에 따라 10번째로 출전한 최재우는 첫 번째 키커에서 1080도를 도는 고난이도의 점프를 구사했다. 이후 착지 과정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수를 곧바로 만회하며 공격적인 스키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두 번째 키커에서는 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올림픽 첫 경기에서 대패를 경험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변화된 라인업으로 스웨덴과 맞선다.새러 머리(30, 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2일 오후 9시 10분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세계 랭킹 5위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경기 전 발표된 라인업을 보면 스위스전 22인 게임 엔트리와 비교해 정수현이 빠지고 당시 경기에 뛰지 못했던 려송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둘 다 북한 선수다.앞서 스위스와 1차전에서 0-8로 대패한 단일팀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 모굴 스키의 에이스 최재우가 예선 2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12일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이 열렸다.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최재우는 예선 2차에서 완벽한 턴 동작과 공중 동작을 선보이며 81.23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2차 예선 11 번째 선수로 나선 최재우는 1차 예선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공격적으로 스키를 타며 예선에 나섰다. 첫 점프에서 1080도 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클로이 김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5.50점을 얻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유일한 90점 대 기록이다.클로이 김의 점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받았던 91.75점보다 높다. 하프파이프 예선은 2차례 연기 가운데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피겨 강국 캐나다가 모든 종목에서 3위 안에 들며 러시아 선수(OAR)와 미국을 제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러시아는 OAR의 이름으로 나섰지만 2연패 달성에 실패했고 미국은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캐나다는 1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에서 총점 73점을 받아 OAR(64점), 미국(6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캐나다의 우승은 상위 다섯 팀이 겨루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승훈(대한항공)이 주위 예상을 깨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톱5에 들었다.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는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는 대위업을 달성했다.이승훈은 1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4초15의 기록으로 크라머, 테드 얀 블루먼(캐나다),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 피터 마이클(뉴질랜드)에 이어 5위에 올랐다.이승훈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최다빈(군포수리고, 고려대 입학예정)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비록 팀이벤트에서는 상위 다섯 팀이 겨루는 프리에 나갈 수 없게 됐지만 최다빈 개인으로서는 개인전에서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최다빈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37.16점, 프로그램 구성 28.57점으로 자신의 이전 시즌 베스트였던 62.30점과 개인 베스트인 62.66점을 3점 이상 뛰어넘는 65.73점을 기록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에서 중간에 경기복 끈이 풀리는 악재 속에서도 자신의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계 벽은 높았고 순위도 9위에 그쳤지만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 24.88점, 프로그램 구성 27.09점으로 합계 51.97점을 기록, 전체 10개 팀 가운데 9위에 올랐다.삼바와 룸바 음악을 들고 나온 민유라-겜린 조는 룸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