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 외국인 투수 데럴 마데이(29)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마데이는 19일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펼쳐진 상무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대기록을 작성했다. 원더스는 선발 마데이의 호투를 앞세워 상무를 10-0으로 격파하며 원정 4연승을 질주했다. 원더스는 원정 4연승과 더불어 최근 9승 1무 1패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데이는 이날 115개의 공을 던지며 14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볼넷 1개를 허용한 게 전부. 그리고 마데이는 6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했으며 직구 최고 구
[OSEN=부산, 이우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팀 최다 타이 기록인 5연승을 질주했다. 단독 1위도 지켰다. NC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회 1사 2루에서 터진 김태군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를 8-7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10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연패에 빠지며 6승 6패 1무.롯데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정훈과 김문호가 연속 안타를 때리고 공격의 물꼬를 텄다. 손아섭이 NC 선발 에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타격감 끌어올려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넥센 히어로즈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그동안 득점권에서 침묵했던 박병호가 1회 2타점 적시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박병호는 경기 후 “득점권에서 타점이 잘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는데 결승타점이 나왔고 팀도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타격 밸런스가 아직 좋을 때의 느낌이 아니다”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위해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박병호는 마지막으로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OSEN=대구,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적지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파하고 팀 3연승과 함께 시즌 첫 원정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두산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대구 원정에서 이틀 연속 삼성을 격파한 두산은 3연승으로 7승 6패가 됐고, 첫 원정 위닝 시리즈도 해냈다.두산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니퍼트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홍성흔이 팀 분위기를 좋게 하는 의미있는 홈런을 쳤다. 어제와 오늘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보
[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우투수 코리 리오단이 넥센을 맞아 패전 위기에 빠졌다. 리오단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총 114개의 공을 던지며 6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했다. 이날 리오단은 연속 볼넷과 연속 안타를 맞아 순간적으로 흔들렸지만 나름 자기 몫은 다했다. 그러나 LG 타선은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불펜도 리오단의 주자를 묶는 데 실패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리오단은 서건창을 중견수 플라이로
[OSEN=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 우완 마에다 겐타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마에다는 지난 12일 주니치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마쓰다 스타디움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스카우트들이 모여 마에다의 피칭을 지켜봤다.그러나 완봉 페이스의 호투를 보여주던 마에다는 이날 5회가 끝난 뒤 교체를 요청했다. 에 따르면 마에다는 이날 경기 전부터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으나 5회까지 던지고 더 무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자진강판
[OSEN=이균재 기자] 성남FC의 수비수 윤영선이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한 턱 쏜다.윤영선은 1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에서 선착순 300명의 관중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윤영선의 부인인 장루시아씨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100경기 출전 동안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윤영선은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해 2014년까지 줄곧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10년에는 5경기 출전에 불과했으나 2011년
[OSEN=이선호 기자]KIA 김병현(35)이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 유니폼을 입으면서 광주일고 트리오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김병현은 지난 10일 넥선-KIA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97년 2월 광주일고를 졸업한 이후 17년만의 귀향이다. 김병현이 입단하면서 1년 선배 서재응(37), 1년 후배 최희섭(35)과 19년만에 광주일고 트리오가 뭉치게 됐다. 세 선수는 90년대 중반 광주일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고교시절 모두 초고교급 선수였고 타이거즈 미래의 주축들이었다. 해태는 당시 세 선수를 모두 고졸 우선지명으
[OSEN=이상학 기자] 함께 메이저리그를 누빈 전설의 광주일고 트리오가 드디어 타이거즈에서 뭉쳤다. 김병현의 깜짝 KIA행 트레이드로 기존의 서재응-최희섭과 함께 광주일고 트리오가 무려 19년 만에 고향팀에서 재결성했다. KIA는 10일 신인 투수 김영광을 넥센에 보내는 조건으로 넥센 투수 김병현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병현은 고향팀 KIA로 돌아와 마지막 재기의 꿈을 키우게 됐다. 고향 광주 그것도 서재응과 최희섭처럼 함께 뛰었던 선후배들이 있는 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서재응-김병현-최희섭은 광주일고 1년
[OSEN=이균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레알 마드리드가 게겐 프레싱(전방압박)을 앞세운 도르트문트에 혼쭐이 났다.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안착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3-0으로 이긴 레알은 1-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가까스로 4강에 올랐다.레알은 이날 도르트문트의 게겐 프레싱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는 레알 원정
[OSEN=인천, 김태우 기자] 이만수 SK 감독이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김광현(26, SK)에 대해 극찬을 내렸다.SK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타격이 폭발하며 쉽게 경기를 끌고 간 끝에 13-4로 이겼다. 그러나 그 타격에 밑바탕이 된 것은 바로 선발 김광현의 호투였다.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SK는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필승조가 모두 동원되며 불펜의 체력이 바닥이었다. 김광현이 7이닝을 소화함에 따라 필승조 선수 전원
[OSEN=이상학 기자] 롯데 타선의 눈야구가 윤성환을 무너뜨렸다. 롯데는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홈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문수야구장 개장 첫 정규경기에서 울산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롯데에서 가장 돋보인 건 타자들의 집중력이었다. 정교한 제구를 자랑하는 삼성 선발 윤성환을 맞아 6구 이상으로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이른바 '눈야구'로 윤성환을 지치게 만든 것이다. 선취점을 올린 2회부터
[OSEN=김희선 기자]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겠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6, 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이규혁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23년 동안 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은퇴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규혁의 국가대표 경력은 화려했다. 13세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
[OSEN=후쿠오카, 손찬익 기자] '괴물 신예' 오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투수)가 올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오타니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소프트뱅크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빅보이' 이대호와의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 잘 알려진대로 투타 겸업 중인 오오타니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개막 3연전서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 보도에 의하면 오오타니는 "긴장되는 건 없다"고 올 시즌 첫
[OSEN=윤세호 기자] KIA가 챔피언스필드 첫 날에 활짝 웃었다. KIA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0-0으로 팽팽한 8회말 공격에서 상대투수의 실책에 편승해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KIA는 2승1패를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패한 NC는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파트너끼리의 대결에서 이적생 윤석민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넥센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희선 기자] "이것도 축구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나."모리야스 하지메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이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다. 히로시마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경기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 1패(승점 5)가 된 서울은 베이징 궈안(중국), 히로시마(승점 5)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모리야스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잘 싸웠다고
[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김기태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앞서 “오는 4월 2일에 입국한다고 알고 있다. 와서 비자 받고 시차적응 등을 생각했을 때 빠르면 4월 두 번째 주에는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티포드가 시범경기에선 불펜에서 던졌지만, 선발 경험이 많은 투수다. 컨트롤과 배짱이 좋은 투수인 만큼, 잘 할 것이다. 스카우트팀에서도 잘 판단했으
[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선발투수로 에버렛 티포드를 영입했다.LG 구단은 3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서 뛰었던 좌투수 티포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티포드는 직구 최고 구속 150km로 빠른 공을 던지고,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계약 조건은 연봉 5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 내용은 선수 요청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티포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에 출전, 3승 5패, 평균자책점 4.25(마이너리그 통산 54승 35
[OSEN=이대호 기자] 긴 겨울잠에서 깬 프로야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9일 잠실·대구·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렸다. LG-두산(잠실), KIA-삼성(대구), 넥센-SK(문학)가 맞붙은 가운데 두산과 KIA, 넥센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개막전에서 5-4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경기 초반 제구난조로 흔들렸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2회말 솔로포, 호르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성추행·폭언, 그리고 기부 강요가 모두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컬링 코치가 해임됐다.27일 제기된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코치의 선수들에 대한 폭언과 성추행 그리고 포상금 기부 강요 논란이 모두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2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선수생활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주부 신미성(36)을 제외한 김지선(27),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선수 4명과 최 모(35) 코치를 상대로 진행한 합동조사 결과를 밝혔다. 경기도는 긴급합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