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각 장애 컬링 윤순영-김지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데플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5-9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지난 5일에 펼쳐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윤순영-김지수 조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엔드에서 2점을 선취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5엔드까지 추가 득점 없이 9점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산 KCC가 주축 선수 2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소노를 완파했다.KCC는 지난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17-85로 제압했다.5위 KCC는 이날 승리로 24승 20패를 기록했다. 8위 소노(15승 31패)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CC가 기록한 117점은 이번 시즌 모든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CC는 이날 경기에 송교창과 최준용이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허웅이 3점 슛 5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4년 광주광역시장기(배)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목단체 25곳을 선정해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한다.올해는 플라잉디스크, 주짓수, 등산, 합기도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이 사업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단체의 생활체육대회를 지원,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친목 도모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며 ▲최근 5년간 개최 실적 ▲대회전담인력 ▲자부담 비율 등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기획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바른 생각과 바른 자세로 바르게 운동하면 성과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점을 후배들이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선수 생활의 근간은 바를 정(正)자에서 시작된다는 신념 아래 50년 레슬링 외길 인생을 걸어 온 원광대학교 김성태 감독(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이 지난달 퇴임했다. 1974년 레슬링에 입문한 뒤 선수와 코치, 감독 생활을 줄곧 이어왔던 그의 삶에 있어 레슬링은 그야말로 인생의 전부였다.김 감독은 “체력장에서 100M 달리기를 잘했던 학생이 체육교사의 권유로 레슬링을 시작한 지 올해로 50년이 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에서 방출된 리베로 오지영이 재심 대신 소송전을 택했다.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5일 “오지영 선수가 KOVO에 재심을 청구하는 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오지영은 지난달 27일 후배 선수 2명을 괴롭힌 혐의로 KOVO 상벌위원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오지영이 후배 2명의 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끝내 팀을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9일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화려한 입담과 팬들을 위한 우승 공약을 선보였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에 오른 청주 KB 스타즈,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 사령탑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 1위 KB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낸 하나원큐, 디
[상암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4개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WKBL은 지난 1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천 하나원큐의 맞대결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치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23승 7패로 뒤를 이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6승 14패로 3위,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4위를 차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8승 22패, 부산 BNK 썸은 6승 24패로 각각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4년 3월 건전화 이벤트인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를 이번 달 31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베트맨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인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그리고 ‘건전구매 캠페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군산대학교 배드민턴부에서 7년만에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군산대 이서연(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돼, 각종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출전한다.이번 국가대표로 선발 된 이서연은 과거 김민정과 김수연, 김초희에 이어 4번째이자 7년만인 것으로 전해졌다.단식 경기를 치르는 이서연은 손목기술이 좋고 경기 흐름 파악이 뛰어나 코트 지배 능력이 월등한 것이 장점이다.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 대학부 단식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절친이자 복식 파트너인 권순우(864위)를 꺾고 투어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홍성찬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BNP 파리바오픈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마스터스 1000급에 속해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다.홍성찬은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단식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고, 권순우는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 국제 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12~13일 ‘2024 국제 DF-1 드론 레이싱대회’를 영암F1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드론 레이싱은 초고성능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전을 통과하는 참가자가 승리하는 스포츠다. 경주에 참여한 선수는 FPV(F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이경훈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친 이경훈은 캐머런 영, 제이크 냅(이상 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등 4명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4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넘어 참가한 12명의 선수 중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며, 우상혁은 2022년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4를 넘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따냈다.우상혁은 하비에르 소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65일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루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정관장은 지난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92-8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외국인선수 로버트 카터가 19점 7리바운드로 팀 중심을 잡았다. 아반도도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배병준과 박지훈, 이종현, 정효근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노는 오누아쿠가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정현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WBKL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6라운드서 역대 4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로 박지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현의 라운드 MVP 수상은 지난 2020-21시즌 2라운드 이후 처음이다.이어 "6라운드 MVP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현이 총 75표 중 75표 모두를 획득했다"고 전하며 만장일치 MVP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단일리그 시행 후 라운드 만장일치 MVP는 박지현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GS칼텍스가 2경기 만에 승점을 쌓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GS칼텍스는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2)으로 이겼다.이날 지면 3위 정관장(승점 58·19승 14패)과의 차이가 10점까지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뻔했던 GS칼텍스는 벼랑 끝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시즌 승점을 51(18승 15패)까지 쌓으며 마지막 희망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정규리그 사상 최초로 4만 득점 금자탑을 쌓았다.LA 레이커스 소속인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2쿼터 초반까지 9점을 넣어 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을 돌파했다.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임스는 이후 마이애미 히트와 클리블랜드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서민규(경산고)가 남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으로 합계 150.17점을 받았다.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80.58점을 받았던 서민규는 최종 합산 점수 230.75점으로 대회를 마치며 2위 나카타 리오(일본)를 1.44점 차로 제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관장의 기세가 너무나도 매섭다. 선두 현대건설조차 그 기세를 막지 못했다.정관장은 2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이겼다.이 승리로 정관장은 지난달 11일 한국도로공사전을 기점으로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어느덧 6경기로 늘렸다. 시즌 승점도 58(19승 14패)까지 쌓아 ‘봄배구’를 눈앞에 둔 것은 물론이고 준플레이오프를 건너뛸 가능성도 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