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 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2018년에 식중독 발생(222건, 11504명)이 가장 많았다.최근 10년(2012~202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할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행 제3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적용 기간이 2022년 12월 22일로 종료됨에 따라, 2022년 12월 23일부터 24개월간 적용할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 내용을 정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부터 경남 거제시 소재 텃밭에서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을 했고 지난달 30일부터 오한, 발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후 전신 쇠약, 말 어눌 증상으로 진행(4월 7일)되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백혈구·혈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산림청, 중앙치매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치유를 통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7개 광역치매센터,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수행 중인 치매예방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치매예방 및 고령화 위기 대응에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치매관리 정책에 상호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중앙치매센터는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산림청은 어린이들이 국산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지난해 서울 목원초등학교, 대전 노은초등학교 등 4개 초·중등학교에서 교실환경을 목재로 바꾸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 속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올해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지난해에 비해 20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부산 지역의 최근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0.8℃ 낮았고, 일교차(0.7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부겸 국무총리,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27개 유관기관장·협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및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은 코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개정된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를 구성을 개편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민간위원장 임명,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수 확대(97 → 197명), 5개 분과위원회 신설(5 → 10개)이다.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이 ‘식약처 차장’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위원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교수를 임명했다.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의 전문성과 운영의 강화·확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2년부터 국가건강조사 결과를 홍보 대상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내용과 형태로 제공하여 활용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을 위해서는 조사 결과를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형태(보도자료,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등)로 제공함으로써 국가건강조사에 대한 관심 유도와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가를 위해서는 국민건강통계 및 원시자료 공개와 함께 국민건강통계 플러스, 주간 건강과 질병, 논문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심층분석 결과를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3월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1년 신규 결핵환자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1만 8335명(인구 10만 명당 3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정점(3만 9557명, 78.9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4%씩 감소하여, 지난 10년간 53.6%(3만 9557명→1만 8335명) 감소했다.2021년 전체 신규 결핵환자(1만 8335명) 중 65세 이상이 51.3%(9406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특정 유전자에 단일염기다형성(SNP) 변이가 있는 20~30대 여성은 탈모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그간 연구가 드물었던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특성과 원인유전자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의 탈모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온정윤 박사)·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손호영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404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임상적 특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치주질환(치주염)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109만 명에서 2020년 1298만 명으로 189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556만 명에서 2020년 647만 명으로 16.4%(91만 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553만 명에서 2020년 651만 명으로 17.7% (98만 명) 증가했다.202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의 약 60%가 4~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감염병 선제 대응을 위한 ‘말라리아매개모기 조사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9년 294명, 2020년 227명, 2021년 175명 등 총 696명이다. 월별로 보면 4월 25명, 5월 62명, 6월 144명, 7월 190명 등 421명으로 전체 60.4%를 차지했다.이러한 추세를 고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은 향후 입국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 효과는 유지하면서 입국객의 장시간 대기는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입됐다.앞으로 입국자는 국내 입국 전에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누리집 에 접속하여 본인의 개인정보와 함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탄소흡수·저장 기능 증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진도·해남·장흥·강진지역 내 국유림 100여ha 편백, 황칠, 붉가시, 아까시 등 난대수종과 밀원수종 27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적정 나무심기 시기 기준개발(장흥군) 및 난대상록수종 북상가능성 조사를 위한 시범조림(해남군) 등 경제림 70ha, 산림재해예방 및 경관보전, 미세먼지저감 등 공익조림 23ha,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 조림 6ha를 추진한다.또한, 부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정부는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제네릭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2개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지난 1월 20일 MSD사(社)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을 선정, 발표한데 이어, 화이자사(社)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35개 기업(12개국)을 선정·발표했다.국제의약품특허풀에서 선정된 2개 기업은 화이자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생산하여 95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7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지역의 강우 산도(pH)가 점차 증가하여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우 pH 증가는 수소이온과 산성 물질이 산림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산림 내 동·식물의 건강한 생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범위로 산림지역 65개소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한국인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조사한 결과, 2019년 5만 8천여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했고, 12조 1913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되었다고 밝혔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것은 우리나라 흡연 폐해 현황을 진단하고, 과거 흡연에 따른 건강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에 국가 주도의 대표성 있는 자료산출을 위해 2019~2021년 질병관리청-국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신부전증(N1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9만 1045명에서 2020년 25만 9694명으로 68649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11만 7449명에서 2020년 16만 1138명으로 37.2%(43689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73596명에서 2020년 98556명으로 33.9% (24960명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항불안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367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1단계 사전알리미 이후 해당 의사의 2개월간 항불안제의 처방·사용 내역을 추적 관찰·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이번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 후에도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장조사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사전알리미 제도는 의료용 마약류